5급 공채 2차 합격자, PSAT 평균 3.8회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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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2차 합격자, PSAT 평균 3.8회 응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6.11.04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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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 평균 3.9회…재경직 평균 3.5회
가장 어려웠던 영역, 자료해석→상황판단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행정고시(5급 공채-행정) 2차 합격자들의 첫 관문인 공직적격성평가(PSAT) 응시횟수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가장 어려웠던 영역으로 꼽혔던 자료해석영역 대신 올해는 상황판단영역이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법률저널이 올해 2차 합격자 339명 중 설문조사에 응답한 295명을 분석한 결과다.

2차 시험에 합격하기까지 평균 PSAT 응시횟수는 3.8회로 지난해(3.8회)와 같았으며 2014년(3.9회)과도 비슷했다. 하지만 1회 초시 응시자의 비율은 6.1%로 지난해(8.6%)보다 감소했으며, 2회 응시자 역시 19.6%에서 18.2%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PSAT 조기 합격자들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3회 응시자와 4회 응시자는 각각 22.7%에서 26.1%, 17.2%에서 21.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PSAT 장수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회 응시자는 12.9%로 지난해(18.1%)보다 감소했지만 ‘6회 이상’의 응시자는 13.8%에서 15.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렬별로는 일반행정 전국직의 경우 평균 3.9회 응시했으며 지난해(3.7회)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응시횟수가 가장 많은 일반행정 지역은 4.8회로 지난해(4.9회)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직은 지난해와 같은 3.5회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첫 선발된 인사조직은 평균 3.1회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소수 직렬에서는 법무행정이 2.1회에서 2.8회로 증가했지만 여전히 응시횟수가 가장 적었다. 교육행정은 3.2회로 지난해(3.1회)와 비슷했으며 국제통상은 4.7회에서 4.5회로 조금 줄었다.

그동안 PSAT 영역 가운데 통상 상황판단영역이 ‘마의 영역’으로 줄곧 꼽혀 왔다. 2014년의 경우도 가장 어려웠던 영역을 묻는 설문에 응답자의 68.3%가 상황판단영역이라고 답했다. 2차 합격자 가운데 ‘열의 일곱’에 달할 정도로 상황판단영역이 행시 첫 관문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과목이었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자료해석영역이 44.5%로 상황판단영역(42.9%)보다 많았다.

하지만 올해 또 다시 상황판단영역(46.8%)이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히면서 수험생들이 극복해야 할 첫 관문이 되고 있다. 다음으로 자료해석영역(43.2%)이 뒤를 이었지만 최근 자료해석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언어논리영역은 10.0%에 그쳤다.

주요 직렬별로 보면 일반행정 전국의 경우 상황판단영역과 자료해석영역이 각각 44.4%로 같았다. 일반행정 지역은 상황판단영역이 54.3%로 자료해석영역(37.1%)보다 다소 많았다.

재경직은 상황판단영역이 55.4%에 달한 반면 자료해석영역은 33.7%에 그쳐 직렬 특성상 자료해석영역에 강점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법무행정직은 응답자 모두 자료해석영역을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아 상황판단영역에 대한 강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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