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리직 면접시험 임박, 알아둘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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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직 면접시험 임박, 알아둘 점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6.10.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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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실시…우편 상식 습득해야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계리직 면접시험이 오는 8일 각 우정청별로 실시된다. 이번 계리직 선발은 강원, 경북, 경인, 부산, 서울, 전남, 전북, 제주, 충청 등 9개 우정청서 이뤄졌으며 면접은 각 우정청별로 진행된다.

면접장소는 각 우정청이다. 가령 강원우정청 필기합격자는 강원우정청 소회의실에서, 부산우정청 필기합격자는 부산우정청 대회의실에서 면접이 각 진행된다. 면접대상자는 자신이 치를 면접시험 장소를 다시 한 번 확인토록 한다.

면접은 오전·오후조로 나뉘어 종일 실시된다. 면접응시자는 면접대기장에서 면접 출석 확인 및 세부응시요령 교육을 받은 후 면접시험 평정표와 사전조사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후 본 면접시험실에 들어가 면접위원에 면접시험평정표를 제출한 뒤 25분 내외로 면접을 치르게 된다. 면접위원은 2인 1조로 구성된다.

▲ 지난 7월 계리직 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공정하고 엄정한 면접시험을 위해 시험 주관측은 응시자의 필기시험 성적 등을 제공하지 않으며 시험 주관 측 통제하에 면접위원을 무작위로 추첨해 각 면접조에 배정한다.

면접은 우수, 보통, 미흡 등 평가에 따라 최종합격자가 갈리게 된다. 타 공무원시험에서와 같이 우수를 맞은 자는 무조건 합격, 미흡을 맞은 자는 불합격이며 보통을 맞을 시 필기성적이 반영돼 합불여부가 정해진다.

이번 계리직 필기시험 합격자는 295명이었고 이 중 한두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면접에 응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05명을 뽑는 이번 시험에 필기합격자 295명 대부분이 면접에 응시할 시 약 1.4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향후 계리직 공채 시험 실시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로, 면접응시자들은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면접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계리직 면접은 인성, 공직관은 물론 전문지식 비중이 높게 이뤄지고 있다. 우편, 금융 관련 창구 업무, 대민 업무를 해야하는 일을 특성상 공직관이나 인성 외 전문성에도 무게를 두고 진행되고 있는 것. 계리직공무원은 처음 우체국에 임용되기 때문에 각 해당지역 우체국 역사부터 우체국에서 하는 일, 금융상품 관련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체국보험 판매 등의 일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 우체국에 어떤 보험이 판매되고 있는지, 자신이 가입한 금융상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출문제 위주로 준비를 하되 우체국에서 나온 보험이나 금융상품 등은 단골질문이므로 이 부분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는 게 좋다는 것이 수험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2일 9개 우정청별로 일제히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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