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관계로 학교내 하차 불가
오는 22일부터 치러지는 2004년도 사법시험 및 군법무관임용시험의 고려대 등 4개 시험장소중 중앙대에서 치르는 수험생들은 일찍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앙대 내에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신림동 고시촌에서 운행할 버스의 경우 지난해와는 달리 학교내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앙대에서 시험을 치러야 할 수험생들은 이 대학 후문 및 정문에서 하차해 걸어서 시험장까지 이동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중앙대 정문은 상시 정체 구역인데다 후문의 경우에도 편도 1차선인 까닭에 수험생들은 평소 보다 30분 정도 서둘러 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앙대에서 치르는 수험생은 2004년도 사법시험 1차시험 합격자(11103733∼11106233), 올해 1차시험 동차합격자중 사법시험 제2차시험 지원자(33302002∼33303195), 2004년도 사법시험 1차시험 면제자(11137019∼11137474, 11137475∼11137692) 등이다.
한편, 법무부는 "각 시험장에는 에어컨이 가동되므로 추위에 약한 응시자는 옷을 몇 벌 준비해 달라"며 공지하면서 특히 "에어컨 옆 좌석은 한기를 느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