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 9급등 총 268명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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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무원 9급등 총 268명 최종합격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6.09.09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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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51.5%...최고령 52세
장애인 9%...법정의무채용비율 상회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올해 지방직 공무원 9급 등의 임용시험이 지난 6월 18일 일제히 필기시험을 치르고 지자체별로 면접을 마무리짓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에서는 총 268명의 최종합격자를 확정지었다.

이번 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 8‧9급의 채용예정인원은 264명이었고 8,085명이 접수해 평균 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바 있다. 이 가운데 5,009명(응시율 61.9%)이 실제 필기시험에 응시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68명이 선발됐다.
 

▲ 광주광역시청사/ 사진:광주광역시홈페이지

직렬별로는 △행정 168명(일반 103명, 장애인 24명, 저소득 16명, 시간선택제 24명) △전산 8명 △세무 5명 △일반전기 8명 △일반토목 일반 29명 등 △건축 16명 등이 각각 합격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30명(48.5%), 여자가 138명(51.5%)으로 여성 합격자가 2015년의 60.6%에 비해 9.1%p 감소했다. 이는 올해 남자 응시자가 많은 기술직, 장애인 채용규모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일반행정직은 여성(67.0%)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174명, 64.9%)가 다수를 차지했고 30대 81명(30.2%), 40대 10명(3.8%), 50대 3명(1.1%) 순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21세, 최고령 합격자는 52세로 밝혀졌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 모집한 결과, 장애인이 전체 채용인원의 9%인 24명, 저소득층이 6.3%인 17명이 포함됐다. 이는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 저소득층 1%)을 5%p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경력단절자 및 일자리 공유를 위해 모집한 시간선택제로 24명(8.9%)이 선발됐으며, 이 중 30세 이상이 14명으로 58.3%를 차지해 제도도입의 취지가 잘 구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용후보자 전원은 등록서류를 오는 19일 광주광역시청 민원실에 제출, 임용등록하면 된다.

광주시는 3주간의 신규임용후보자 교육 후 임용 결격 여부 조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연말부터 자치구 인력수급 상황을 고려해 임용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주민 서비스 향상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규모를 대폭 늘렸다”며 “새롭게 공직에 입문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조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보다 세심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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