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선, 71.66점→75.00점으로 껑충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지난달 27일 시행된 금년도 제53회 변리사시험 제1차시험에 대한 합격자가 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0일 오전 합격자 606명의 수험번호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1차 합격자 646명보다 40명이 감소한 인원이다.

이번 시험에는 지원자 3,569명 중 3,171명이 응시, 88.8%의 응시율을 보였고 응시자 대비 19.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했고 합격인원 역시 30~40점이 감소함에 따라 합격점수는 75.00점으로 가장 높았다. 2014년 66.60점, 2015년 71.66점이었다.

지난달 27일 시험 직후 응시생들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는 반응들로 분분했다.

산업재산권법은 평균점수는 58.73점, 과락률 22.01%, 민법개론 평균점수 61.95점, 과락률 19.33%, 자연과학개론 48.80점, 과락률 24.97%였다.

합격자들의 연령은 25~29세가 313명(51.65%)으로 가장 많고 이어 24세이하 133명921.95%), 30~34세(16.17%) 등의 순이었다. 남성은 450명, 여성은 156명(25.74%)였다.

한번 금년 시험의 제2차시험은 오는 7월 23일, 24일 양일간 치러지며 이에 대한 원서접수는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9일 발표된다.

이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