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군무원시험, 선발규모 ‘촉각’
상태바
2016 군무원시험, 선발규모 ‘촉각’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6.03.09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말~4월초 선발계획 발표 예정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오는 7월 2일 일제히 시행되는 군무원 시험. 선발규모가 포함된 시행계획 발표를 앞두고 올 국방부·육군·해군·공군 군무원시험에서 몇 명을 뽑을 지 수험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방부 지난 1월 올해 군무원 채용시험의 일정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필기시험은 7월 2일 치러지며 이에 대한 원서접수는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아직 따로 발표를 하지 않은 육군, 해군, 공군 역시 국방부와 같은 날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이와 비슷한 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군무원시험 필기고사장/ 법률저널 자료사진

이에 앞서 수험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올 직렬별 채용 규모 등은 이말 혹은 4월초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군무원 시험 시행 기관별 선발규모(공채‧특채)를 살펴보면 국방부 279명, 육군 502명, 해군 266명, 공군 264명 등 총 1,311명이다. 이 중 공채 선발규모는 국방부 162명, 육군 442, 해군 241, 공군 244명으로 총 1,089명의 규모를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국방부 230명, 육군 409명, 해군은 213명, 공군 222명 등 총 998명이 2015년도 군무원 선발시험에서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는 선발규모의 국방부 82%, 육군 81%, 해군 88%, 91%가 최종 합격하면서 특히 국방부와 육군의 미달인원이 도드라진 모습이다. 이같이 지난해 합격인원 미달이 올해 선발규모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응시상한 연령제한 폐지(7급 만 20세, 9급 만 18세 이상 응시 가능)에 이어 올 시험부터는 군무원 공채시험에서 응시자격 기준을 낮춰 ‘기능사’ 자격증만 취득해도 응시가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2015년까지는 기술분야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직렬별 응시자격을 해당분야 자격증·면허증 소지자로 제한하고 있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토목, 시설, 건축, 전기, 전자통신 등 30여개의 군무원 기술직군에 대해서 자격증이 없어도 응시가 가능한 것. 단 사서, 환경, 전산, 항해, 약무, 병리, 방사선 등의 응시자격은 기존의 자격요건을 유지한다. 자격증은 가산점(필기시험 각 과목별 만점의 3~5%)으로 부여받을 수 있다.

응시자격의 폐지로 인해 올 시험에는 더 많은 수험생들이 군무원 시험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면서 이번 선발규모 및 경쟁률에 수험가의 더욱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