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법조인들과 법제역량 강화 간담회 마련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법제처(처장 제정부)는 지난 15일부터 2주일 동안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3개 로스쿨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13기 로스쿨 실무수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로스쿨 실무수습은 법제실무 역량을 높여 전문 법조인 양성에 기여하려는 취지를 높이고자 법령 입안·심사 및 해석 등의 교육과 현장의 입법 실무를 병행하는 등 법제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이도록 구성·운영하고 있다.
특히 법제처 내 법령합동심사회의와 법령해석검토회의 등에 참관·발표토록 하는 등 법제 업무를 보다 내실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제정부 처장은 22일 로스쿨 학생들과 법제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마련해 그간의 실무수습에 대한 소감을 청취하고 수습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제 처장은 실습생들에게 “법제처에서의 실무수습 경험이 로스쿨 졸업 후 공직을 비롯한 공공부문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법치주의 근간이 되는 입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