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로스쿨 교육, 이젠 변해야 한다

법학교육정상화 2016-01-23 2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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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상당수의 로스쿨 학생들이 신림동 학원강의를 듣고 있는 것은 아십니까? 상당수의 로스쿨 학생들이 신림동에 상주하고 있는 것도 아십니까? 더 큰 문제는 변호사 시험 교재 대부분이 사법시험 수험 교재를 바탕으로 하면서 어렵고 깊은 논의는 빠진 요약서라는 것도 아십니까? 로스쿨 학생들이 어렵고 복잡한 법리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못하고 법적 사고력이 거세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십니까? 법대에서 공부할 때처럼 차근차근 이해를 해야할 부분도 이론과 실무, 학점과 변시 이 모든 것이 학생들을 압박하니 일단 넘어가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5회변시낭인 2016-01-22 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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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1억5천연봉의
돈스쿨교수들 다 내보내고
1년 돈스쿨학비를 200만원으로 낮추고
신림강사를 돈스쿨교수로 채용하라

비싼연봉 받으면서 신림강사에게
의지할 것 같으면 교수는 왜 있냐
참으로 해괴하다 못해 망측하구나!!!

학생을 위한 학교가 아니라
교수들 무위도식하는 곳이
돈스쿨이구나!!!

양심 2016-01-23 19: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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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명 교수님, 양심적인 문제제기에 감사드립니다. 스스로의 문제는 덮어둔 채 다른 시험 준비생들을 폄하하고 왜곡된 역사인식을 드러내는 다른 교수님들도 이번 기회에 겸허히 스스로의 문제점을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무지한 국민이라고 무시하거나 국민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국민의 마음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태도가 절실할 때입니다.

양심 2016-01-23 19: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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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태명 교수님께서도 법전원 학생들의 잘못된 태도는 법학 교육자로서 지적해주셔야 합니다. 자신들의 피해를 주장함을 넘어서 남을 비하하고, 사법시험이 희망고문이라는 구호를 외치는 태도가 개혁을 위해 태어난 법전원 학생들의 올바른 태도인지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학생의 본분인 학업을 뒤로 하고 거리로 나올 때는 그만한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말은 사법개혁을 외치면서 약자들을 공격하는 이중성을 교수님들이 짚어주어야 합니다. 국민들로부터 청구인적격도 제대로 모른다는 말을 듣지 않게 해야 합니다.

법학교육정상화 2016-01-23 22: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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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누군가는 아버지가 교수라는 이유로 전국 로스쿨 학생들 중에서 하위권에 속하는 성적임에도 김앤장에 미리 들어갈 수 있습니까? 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많은 수의 사람들이 원하는 자리라면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경쟁에서 낙오한 다른 로스쿨 학생은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사법개혁, 전인교육 이런 말로 그 학생을 납득시킬 수 있겠습니까? 로펌이 인재를 채용할 때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겠으나, 사법연수원 꼴찌가 김앤장에 미리 들어가는 경우는 상식에 반합니다. 교수님들이 침묵하는 동안 많은 희생이 생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