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전산 등 37명…오는 22일부터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중앙소방학교가 소방공무원 전문인력(호남,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경채 선발 계획을 최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 원자력과 항공분야 각 2명(소방교), 구조분야 28명(소방사), 전산·통신·폭발·전기·가스분야 각 1명(소방사) 등 총 37명을 뽑는다.
응시는 선발 분야별 학위 및 자격증, 경력 등 기관이 정한 자격요건에 충족한 자에 한하며 구조분야의 경우 특수전부대 3년 이상자 중 하사이상 계급으로 1년 이상 경력을 가진자만 가능하다. 전 분야 응시 시 남녀 구분 및 거주지 제한은 없다. 선발분야별 응시 자격요건이 상이하므로 응시예정자는 공고문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해야 한다.
시험은 필기와 서류, 체력, 신체·적성, 면접으로 진행된다. 필기는 원자력과 항공분야는 국어, 영어, 소방학개론 등 3과목을, 이 외 구조, 전산, 통신, 폭발, 전기, 가스 등 소방사 선발분야는 국어, 생활영어, 소방학개론 등 3과목을 치른다.
과목별 20문항이며 1시간동안 실시한다. 매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총점의 60점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 범위에서 합격자를 결정한다. 체력시험은 악력과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을 실시한다. 응시인원의 7%를 무작위로 선정해 도핑테스트를 진행한다.
면접은 집단면접 30점, 개별면접 30점으로 60점을 만점으로 하며 총점 50%(30점) 이상 득점자를 면접합격자로 정한다. 면접합격자 중 필기성적 75%, 체력성적 15%, 면접성적 10%의 비율로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합격자가 확정된다.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한 동점자는 전원 합격으로 처리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내년 1월 16일에 실시되고, 1월 21일 합격자 발표에 이어 1월 28일~29일 체력 및 신체·적성검사, 2월 23일 면접이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2월 26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