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순경 공채 면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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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순경 공채 면접 예정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12.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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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17일 해양경비안전본부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국민안전처가 오는 16일과 17일 해양경비안전본부(인천시 소재)에서 해경 순경 공채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조별로 진행되며 직무수행능력, 발전성 및 적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 전에 진행된 적성검사 결과 10점, 면접 점수 10점, 자격증 점수 5점을 합산해 25점의 40%(10점)이상 득점자를 면접합격자로 결정한다.

단 최종합격자는 필기성적 50%, 체력평가 25%, 면접시험 25%의 비율에 따라 합산한 성적의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면접대상자는 자신이 속한 면접조와 시간, 일정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토록 해야한다.

▲ 지난 10월, 해경 순경 시험을 마치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해경 순경도 최종합격을 결정하는데 필기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만큼 필기성적 우수자가 유리할 것으로 보이나 그렇다고 면접을 안일하게 준비해서는 안된다. 해경 공채 면접대상자들은 학원강의를 듣기보다는 스터디나 독학으로 준비하는 모습이며 필기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만큼 커트라인에서 얼마만큼 우월한 점수를 받았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면접 전 실시한 인적성검사 점수가 면접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인적성 점수가 관건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3일 발표되며 내년 1월 중 해양경비안전교육원(전남 여수 소재)에 입교해 1년 간 교육을 받은 후 2017년 1월 결원인력 등을 감안해 성적순으로 지방본부별로 임용된다.

한편 이번 국민안전처 해경 순경 공채 선발인원은 80명(남 65명, 여 15명)으로 이에 3,145명이 지원해 39.1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남 35.1대 1, 여 57.4대 1).

해경 공채 시험은 필기와 적성, 체력, 면접으로 이뤄지며 1차 전형인 필기시험에서 160명(남 130명, 여 30명)이 합격했다. 안전처는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7일과 18일 적성 및 체력시험을 5개 지역(동해, 부산, 목포, 제주, 인천)에서 진행했다.

체력시험은 100m 달리기, 1,200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팔굽혀펴기 등 5종목을 실시했다. 해경 체력시험 응시율은 비공개지만 통상 경찰시험 체력응시율이 99%에 달하고 과락이 많이 나오지 않는 추세로 볼 때, 필기합격자 160명 중 대부분이 면접에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면접에서 약 2대 1의 경쟁이 예상된다.

올 해경 순경 공채는 전년대비 영어와 선택과목에서 난도가 상승한 결과로 나타났고, 기존 해경 수험생 뿐 아니라 육상 경찰 시험 준비생들까지 응시가 많아졌다는 게 특징이다. 이에 선택과목에서 해사법규 외 형법, 형소법, 국어, 사회 등 타 시험과 겹치는 과목을 택해 치른 응시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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