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 평균 경쟁률 7.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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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9급 공무원시험, 평균 경쟁률 7.2대 1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5.07.30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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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80명 출사표 던져…필기시험 8월 29일 시행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오는 8월 29일 실시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는 1,080명이 도전장을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080명이 지원하면서 선발예정인원(150명)대비 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예정)자 중 우수한 인재의 공직 진출을 확대할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시행해왔다. 참고로 종전까지 사용하던 일본식 용어인 ‘견습’을 올해부터 ‘수습’으로 변경했다.

▲ 올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에는 총 1,080명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선발예정인원(150명)대비 7.2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7.3대 1)와 비슷한 수치다. 사진은 노량진수험가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지난해의 경우 140명 선발에 1,027명이 지원하면서 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이 외에 △2013년 120명 선발에 752명 접수(6대 1) △2012년 100명 선발에 1,193명 접수(11.9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험의 직군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55명을 선발하는 행정직은 427명이 지원, 기술직은 60명 선발에 464명이 접수해 각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35명을 뽑는 우정직에는 189명이 원서를 제출해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치러질 필기시험은 다음달 29일 시행되며 그 결과는 9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전국 17개 시‧도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에서 총장(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국어‧영어‧한국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선발시험은 각 지역‧학교 출신 인재의 고른 공직진출을 위해 한 학교에서 최대 5명을 추천하며, 특정 시‧도 출신이 합격자의 2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합격자는 내년 4월 정부 각 부처에 수습직원으로 배치돼 6개월간 근무한 뒤,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근무성적, 업무추진능력 등)를 거쳐 같은 해 10월, 일반직 및 우정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김진수 인재개발국장은 “지역인재 선발제도는 학교 교육을 성실히 받은 지역의 우수인재가 공직에 진출해 능력을 발휘하는 등용문이자, 공직사회의 지역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능력과 실력 중심의 사회 구현을 위한 공무원 채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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