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공무원시험 합격발표 임박…이젠 ‘면접’
상태바
국가직 9급공무원시험 합격발표 임박…이젠 ‘면접’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6.09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면접부터 '5분 스피치' 실시 예정
법률저널·황남기, 무료면접설명회 개최
15일 오후 고시촌, 선착순 500명 접수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지난 4월 18일 실시된 국가직 9급 시험 필기합격자가 10일 발표된다. 올 국가직 9급 시험은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체감난이도가 상승한 만큼 필기합격선이 어떻게 형성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면접시험에 5분 스피치가 첫 도입되면서 수험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에 필기시험 합격가능성을 전망하는 수험생들은 면접을 강화한다는 인사혁신처의 방침에 따라 면접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국가직 9급 면접에서 대부분이 보통 또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미흡 평가가 극히 적었던 것. 올해는 지난해보다 미흡평가를 받는 응시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수험가는 이에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 면접시험을 치르고 귀가하는 응시자들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인사혁신처가 지난 5월 말 혹은 6월 초 경 국가직 9급 면접 운영방식 등 면접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안을 사전공개 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사정으로 면접운영안 공개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혁신처는 5분 스피치 및 심층개별면접 실시 등 올해 강화된 국가직 9급 면접 진행 방식에 대해 필기합격자 발표일 이후인 6월 17일 경 공식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가직 9급 합격자 발표일인 10일에는 면접 일정과 시간 등을 안내하는 면접 계획안이 발표된다. 즉 10일에는 면접에 대한 간략한 안내가, 17일에는 5분 스피치 등 면접 진행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된다는 것. 수험가는 현재 필기합격 당락여부와 함께 강화된 국가직 시험 면접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올 국가직 9급 면접에서의 관건은 5분 스피치에 관한 것이다. 세무직의 경우 면접 시간안배 등 문제로 5분 스피치 실시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예정대로 세무직에서도 5분 스피치를 실시키로 최종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세무직에서도 5분 스피치를 실시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7일 경 발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수험가는 세무직에서 필기합격자가 2,200여 명이 나온다고 할 경우 이틀간에 거쳐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 오전과 오후 각 조별 500명 정도가 배정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올 세무직 면접은 하루에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많은 인원이 면접에 응시하지만 공간을 많이 확보해 하루 만에 면접이 가능토록 했다는 것. 면접시간은 국가직은 총 50분, 세무직은 35분 이내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5분 스피치에 대한 주제는 사전 공개되지 않는다. 인사혁신처가 발표할 예정인 면접 운영안에서 주제는 공개되지 않지만 주제선정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법률저널과 황남기 스파르타 캠프는 공동주관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합격의법학원(신림동 고시촌 위치)에서 무료 면접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자에게는 일반직 및 세무직 면접기출문제, 예상문제 자료집이 제공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