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필기 실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올 청원경찰 공채 원서접수 일정을 마친 결과 8명 선발에 280명이 접수해 3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채용에서는 6명 선발에 210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선발인원이 2명 늘었고 지원자는 70명이 늘어난 결과다.
지난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청원경찰 지원자 연령대는 30대가 159명(56.8%)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64명(22.9%), 0대 51명 (18.2%), 50대가 6명(2.1%)순이며 최고령 지원자는 56세, 최연소 지원자는 22세이고 남성이 275명(98.2%), 여성이 5명(0.2%)이 지원했다.
시험은 필기와 체력, 면접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3일 실시(장소 6월 1일 공개)되며 한국사와 사회 등 2과목을 치르게 된다. 각 과목 40점 이상, 과목 총점 평균이 60점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에서 성적순으로 선발예정인원의 3배수를 합격자로 결정하게 된다. 동점자 발생 시 모두 합격처리 한다. 필기합격자에 한해 7월 8일 체력시험을 실시한다.
체력시험은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기기 등 6종목을 치른다. 득점이 높은 응시자부터 차례로 선발예정인원 범위 내에서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어 체력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7월 16일 서류전형, 7월 23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27일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매 시험별 점수는 합산하지 않으며 전 단계에서의 시험에 합격하지 않으면 다음 전형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한편 가산점 신청은 필기시험 전일인 6월 12일까지 해당요건을 갖춰야 하고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 자격가산 비율과 보훈번호를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