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교육청 공무원시험, 출제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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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교육청 공무원시험, 출제 어떻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5.25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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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위탁 첫 실시
관계자 “기존 틀과 비슷한 방향”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오는 6월 27일 실시되는 교육청 시험 원서접수가 17개 시도교육청별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올 교육청 시험은 어떻게 출제될지 수험생들은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교육청 시험은 충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진행되며 수험생 응시가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은 예년과 달리 문제가 공개된다. 또한 문제가 공개되는 교육행정직은 17개 시도교육청 공동출제에서 올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위탁을 받아 출제한다.

올해부터 문제를 공개한다는 교육청 방침에 따라 교육행정직 문제가 이의가 없도록 깔끔한 출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수험생들은 기대하고 있다.

▲ 공무원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공무원시험에서 시도교육청이 주관했던 교육행정직 시험은 그간 문제공개가 되지 않아 수험생들이 준비 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면이 있었다. 또한 비공개로 난해한 출제가 타 공무원시험보다 많다는 평이 다수였고 문제 이의제기 절차도 잘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문제가 공개됨에 따라 시비를 다투지 않는 명확한 출제가 나올 것으로 수험가는 보고 있으며 이에 같은날 실시되는 지방직 시험보다 교육청 시험에도 많은 응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제기관이 달라진 교육행정직 시험 올해 어떻게 출제가 될까.

일각에서는 문제공개로 국가직과 비슷한 출제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출제를 주관하는 만큼 기존보다 더 수능형으로 출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처음 교육행정직 시험을 위탁받아 진행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에 “예년 출제경향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출제기관이 달라졌다고 해서 출제경향에 크게 변화가 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 것.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시험은 목적과 대상에 맞게 출제되고 진행돼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며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혼란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출제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제위원 구성은 보안상 비공개로 하지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제 전문가 및 시도교육청 공무원으로 구성될 것으로 한 수험 전문가는 내다봤다.

한편 올 교육청 시험 교육행정직 9급(일반) 선발규모는 1,599명이며 이는 지난해 1,418명보다 12.7%가량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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