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직 9급 공무원시험 면접 중, 개별면접 추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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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직 9급 공무원시험 면접 중, 개별면접 추가 실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5.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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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합격자 59명 대상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기상청이 기상직 9급 필기합격자에 대해 면접을 진행 중이다. 최근 시험 주관 기관의 공무원시험 면접 강화 방침에 따라 기상청도 올해부터 예년보다 강화된 면접을 진행한다. 기상청은 지난 12일 올 기상직 9급 필기합격자 59명을 발표하며 면접일정을 변경하는 내용을 안내했다.

기상청은 기상직 9급 면접을 당초 5월 20일~22일에 진행키로 했으나 올바른 공직가치관과 직무능력을 갖춘 유능한 공무원을 선발키 위해 보다 심층적으로 면접을 진행, 당초보다 1일 더 늘려(5월 19일~22일) 진행키로 했다. 올해 기상직 9급 면접은 개별면접이 도입돼 1,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면접은 2인 1조로 집단면접을 30분 내외로 실시하며 3명의 면접위원이 심사한다. 2차 면접은 개별면접으로 15분간 진행, 2명의 면접위원이 평가한다. 총 45분 내외로 면접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집단면접을 실시해왔으나 올해는 인사혁신처의 면접 강화 방침에 따라 이와 같은 방향으로 면접을 진행, 공직가치관과 직무능력을 심층으로 검증하는 개별면접을 추가로 도입했다. 이에 지난해 집단면접 30분에서 올해 개별면접 시간 15분이 추가돼 45분 내외로 진행하게 됐다는 게 기상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올해부터 기상청은 기상직 9급에서 전국모집과 지역구분모집을 같이 뽑는 형태로 채용 제도를 바꿨다. 이에 원서접수도 전국모집과 지역구분모집으로 나눠 이뤄졌고 필기합격자도 구분돼 발표됐다. 이번 모집별 필기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전국모집은 일반 30명, 저소득 2명이고 장애인 모집에서는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역모집은 서울·경기·인천 3명, 강원 5명, 대전·세종·충남·충북 5명, 광주·전남·전북 5명,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5명, 제주 4명이다. 이번 기상직 9급 선발인원은 총 40명으로 필기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할 경우 19명이 고배를 마실 전망이다.

올 기상직 9급 필기합격선은 전국 일반 79.5점(지난해 69점), 저소득 68.5점이고 지역구분모집은 서울·경기·인천 66점, 강원 71점, 대전·세종·충남·충북 68.5점, 광주·전남·전북 73점,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71점, 제주 69.5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올 기상직 9급 시험은 국가직 9급 시험일인 4월 18일에 실시됐고 지원자 632명 중 460여 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응시율 73%)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9일 발표된다. 기상청은 하반기에 기상직 7급을 실시(8월 29일)하며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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