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원서접수 약 1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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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 원서접수 약 1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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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1.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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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 출원자 늘고 20대 초반 감소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원서접수를 받은 변리사 시험의 원서접수 결과 총 7,617명이 출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774명(9.2% 감소)이 줄어든 수치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7000명대로 떨어졌다.

남녀 비율은 8:2 정도로 예년 수준이며 각각 6,114명과 1,503명이 지원했다. 전공별 비율을 보면 2002년 이후 점진적으로 인문계 출신 수험생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2004에도 전체의 10.8%에 그친 823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눈에 띄는 것은 25세 미만의 출원자는 절반 이상 줄어든 반면 30대 이상 출원자는 50% 가까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2003년의 경우 25세 미만의 출원자가 전쳉에서 17.3%를 차지했으나 2004년에는 9.5%로 크게 줄었고 대신 30~34세 연령에서 전년도 26.1%에서 30.4%로, 35~39세에서는 전년 8.8%에서 올해 12.8%, 40세 이상에서는 5.3%에서 6.5%로 늘어났다.

제2차 시험 선택과목의 경우 인문사회분야에서는 의장법을 1,882명이 신청해 가장 비중이 높았고 기계금속분야에서는 열역학이 464명, 전기전자분야에서는 회로이론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2,083명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이공에서는 콘크리트공학을 68명이 선택했다.

직업별로 보면 학생이 34.4%, 회사원이 9%, 특허사무소에서 6.3%, 연구소에서 7.3%, 공무원 3%, 기타직업에서 40%가 지원했으며 이는 2002년과 2003년 통계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학력별 통계도 전년과 대동소이하다. 대졸자가 46.8%로 가장 많으며 그 뒤를 대학재학생 33.5%, 대학원이상 18.5%, 전문대 졸업생 또는 재학생이 0.6%, 고졸이하가 0.6%의 비중을 보였다.

변리사 시험은 오는 2월27일 1차 시험장소를 공고하며 3월7일 시험을 볼 예정이다. 시험결과는 5월7일 발표할 계획이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채점 제도가 시행될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bckim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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