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필기 응시율,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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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필기 응시율, 74.2%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5.05.1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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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2.8%p 상승…141,773명 응시
실질경쟁률 38.3:1…직렬별 응시율은?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필기시험에는, 출사표를 던진 190,987명 가운데 141,773명이 실제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에 실시된 2015년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의 응시율은 전년도 71.4%보다 2.8%p 높아진 74.2%(141,773명/190,987명)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셈이다.

최근 응시율을 보면 △2010년 74.9%(출원 141,342-응시 105,874명) △2011년 73.6%(출원 142,732-응시 105,114명) △2012년 72.9%(출원 157,159-응시 114,622명) △2013년 71.9%(출원 204,698명-응시 147,161명) 등이었다.

올 시험의 직군별 응시율을 보면 행정직군 출원자 713,895명 중 129,570명이 응시해 74.5%를 기록했고, 기술직의 경우 17,092명의 출원자 가운데 12,203명이 응시하면서 71.4%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직렬 중에서는 고용노동부 지역과 세무직의 기록이 돋보였다. 행정직(일반 기준) 가운데 고용노동부 지역은 7,400명 중 5,945명이 응시하며 80.3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세무직의 경우 44,860명 중 35,255명이 실제 시험을 치르면서 78.6%의 평균 응시율대비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반면 마약수사직과 철도경찰직의 경우 각각 56.1%, 58.9% 등의 응시율을 보이며 저조한 기록을 보였다.

행정직군 중 주요 직렬(일반)의 응시율은 ▲일반행정 전국 72.8%, 지역 77.2% ▲우정사업본부 지역 76.4% ▲고용노동부 전국 76.6%, 지역 80.3% ▲선거행정 71.5% ▲교육행정 67.8% ▲세무 78.6% ▲관세 76.5% ▲통계 72.6% ▲교정(남) 71.8% ▲교정(여) 73.2% ▲보호(남) 66.7% ▲보호(여) 59.1% ▲검찰 65.9% ▲출입국관리 76.4% 등이다.

기술직(일반 기준)에서는 일반토목과 임업직이 각각 78.9%, 78.6%의 응시율을 보이면서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기술직 직렬별(일반) 응시율은 △일반기계 64.9% △전기 62.3% △화공 68.7% △일반농업 70.9% △건축 72.4% △방재안전 61.7% △전산 65.3% △방송통신 66.9% 등이다.

올해 국가직 9급의 실질 경쟁률은 3,700명 모집에 141,773명이 응시하며 평균 38.3:1을 기록하게 됐다.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전국:일반)의 경우 140명 모집에 26,316명이 응시, 187.97:1의 실질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경쟁률 속에서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의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일 최종정답을 확정하고 현재 채점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필기합격자는 오는 6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로는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면접시험을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8월 12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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