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이 35.5%로 가장 많아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무부는 지난 1일 신임검사 31명에 대한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관한 신임 검사들은 사법연수원을 41기로 수료한 후 3년간의 군법무관 또는 공익법무관 근무를 마친 법무관 전역자들이다.
법률저널이 1일자로 각 검찰청에 배치된 이번 신규검사 31명에 대한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가 11명(35.5%)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35.3%)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음으로 고려대 7명(23.3%), 연세대 5명(16.7%), 한양대, 성균관대 각 3명(10%), 서강대 2명(6.7%) 등의 순이었다.
신규검사의 평균연령(2015-출생연도)은 30.9세로 지난해(30.65세)보다 소폭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1세가 9명(29.0%)으로 가장 많았으며 30세(7명), 32세(6명), 29세(5명), 33세(4명) 등의 순이었다.
이번 신규검사의 전공을 분석한 결과, 법학 전공자가 31명 중 30명(96.8%)으로 압도적이었다. 법학비전공자는 1명으로 경제학 전공자가 유일했다.
출신고교는 총 29개 고교에서 1명 이상의 검사를 배출했으며 이중 경기고, 명덕외고가 각 2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지원자에 대한 신규검사는 10일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 이후에 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