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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15년 기상직 9급 공무원시험 마무리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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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15년 기상직 9급 공무원시험 마무리 비법은?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5.03.16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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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반적 난이도 상승…기본기 중요성↑
영어
국어 등 지문 길어져…독해력 강화해야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합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꾸준한 공부다. 하지만 수험을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꾸준한 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마무리 공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느냐라는 점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수험기간 내내 열심히 공부했지만 시험을 몇 주 앞두고 나태함에 빠지거나 반대로 지나친 욕심을 부리다가 컨디션이 무너져 분루를 삼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 이에 법률저널은 각종 공무원시험의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서 수험생들의 효율적인 마무리 공부를 돕기 위해 각 시험별 마무리 비법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국가직・지방직 대비 평이한 출제…지난해 난이도 상승”

기상직 9급은 국가직이나 지방직과 달리 선택과목 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국어와 영어, 한국사, 기상학개론, 일기분석 및 예보법의 5개 필수과목으로 시험을 치른다. 다른 공무원시험과 과목이 겹치는 국어와 영어, 한국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타 공무원 수험생의 유입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는 국가직과 같은 날인 오는 4월 18일 필기시험을 시행하게 되면서 기상직을 목표로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들간의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지난해 기상직 9급 필기시험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하며 합격선도 전년의 88점에서 69점으로 크게 낮아졌다. 영어와 국어 등 어학과목의 지문이 길어지면서 시간안배가 어려웠던 점이 합격선 하락의 주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사와 전공과목도 예년에 비해 까다롭게 출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 사진은 한 공무원시험장의 모습

실제로 원서를 접수한 인원이 지난해(2,533명)의 1/4 수준인 632명에 그쳤다. 출원인원이 줄면서 경쟁률도 53.9대 1에서 15.8대 1로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기존에 허수 지원자가 상당 수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본격적으로 기상직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들간의 경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가능성도 있어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해 예년에 비해 필기시험 난이도가 높아지며 합격선이 전년의 88점에서 69점으로 급락하는 등 출제 유형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필기시험을 한 달 남짓 남겨둔 시점, 효율적인 마무리 공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 국어

기상직 국어는 지식국어 유형의 출제 비중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평소에 문법 등 암기를 충실히 해 둔 경우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기존의 출제 경향과 달리 독해 지문이 길어지는 등 유형 변화를 보이며 수험생들을 당황케 했다. 기존에 중시돼 오던 지식 국어 문제도 비중 있게 출제됐다. 문학 및 비문학 지문이 고루 출제됐으며 지문을 모두 읽어봐야만 풀 수 있는 논리문제 등의 출제로 시간소모가 많았다는 전언이다. 향후에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난이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에 강조되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짐과 동시에 다양한 지문을 읽어보는 훈련을 통해 독해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시간안배 훈련과 실전에서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평소에 기출문제 등을 실전과 같이 시간을 정해두고 푸는 연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 영어

영어도 예년에 비해 어려운 출제였다는 것이 수험전문가와 응시생들의 중론이다. 예상치 못하게 난이도가 높아지며 시험장에서의 체감난이도는 한층 높게 형성된 모습이다. 특히 국어와 마찬가지로 지문의 길이가 눈에 띄게 길어졌다는 점이 체감난이도 상승의 주원인이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해진 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을 읽어내는 연습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영작도 만만치 않은 난이도였다는 평이다. 기본 문법 실력을 기초로 평소에 충분히 연습을 해 두지 않았다면 풀기 어려운 수준이었다는 것. 분야별로는 어휘 및 숙어 4문항, 생활영어 1문항, 문법 및 영작 4문항, 독해 11문항의 비중으로 출제되면서 분야별 출제비중은 기존의 패턴을 그대로 유지했다. 수험전문가들은 “예년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지긴 했지만 평소에 기본기를 탄탄히 갖춘 수험생이라면 고득점이 가능한 수준이었다”며 “지문이 길어지는 추세에 대비해 독해력을 높이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 한국사

한국사는 분야별 출제비중이 매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난이도는 중상급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출제비중은 전근대사에서 14문항, 근현대사에서 6문항이 출제됐다. 각 시대별, 영역별 중요 개념 위주로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다만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정확한 연도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나 각 역사적 사건의 전후 과정을 숙지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한 두 문제씩 출제된다. 이에 따라 기상직 한국사를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한국사의 흐름을 먼저 이해한 후 세부적인 암기에 들어가야 한다. 또 근현대사의 전후과정을 연도 단위로 묻는 문항이 매년 출제되고 있으므로 중요사건에 대해서는 사건발생 순서에 따라 도표를 만들어 보는 등 치밀한 대비가 요구된다.

■ 전공과목

기상직은 국가직, 지방직 9급시험과 달리 기상학개론, 일기분석 및 예보법의 전공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운영하고 있어 전공과목의 난이도 상승이 기상관련 학과를 전공하지 않은 수험생들의 합격여부에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전공과목도 까다롭게 출제되면서 비전공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 특성상 전공자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지만 최근에는 기사 등 가산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 비전공자가 좋은 성적을 내고 합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먼저 기본 개념과 이론을 숙지하고 기출을 중심으로 문제풀이 연습을 해야 한다. 기출문제를 완전히 이해하고 풀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반복한다면 실력은 물론 시험장에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자신감도 함께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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