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차 D-7, 필수과목 합격 ‘관건’
상태바
경찰 1차 D-7, 필수과목 합격 ‘관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5.02.06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본 정리 확실히 해야
법과목, 기출 경향 숙지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경찰 1차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을 진행하는 데 분주한 모습이다. 최근 선택과목의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경찰 수험 관계자들은 올해도 합격 당락은 결국 영어와 한국사 등 필수과목에서 갈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타 시험에서는 영어를 합격의 열쇠로 지목하지만 경찰직에서는 영어보다 한국사 점수가 합격 당락을 가르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찰 1차 시험에서 응시자 대부분이 필수과목에서는 영어보다 한국사가 난해했다는 생각을 전했고 영어의 경우 예년수준으로 출제가 되는 것으로 크게 체감난이도를 높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생각했다.

▲ 지난해 3월 경찰 1차 시험장에서의 응시자 모습 / 법률저널 자료사진

이같은 경향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필수과목 특히 한국사 점수를 올리는데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택과목은 일반직 수험생의 경우 국어와 사회, 수학 등 고교과목을 선택해 치르는 경향이 짙고 법과목은 다소 어렵게, 고교과목은 다소 쉽게 출제된 모습이지만 결과적으로 법과목과 고교과목 간 조정점수 차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경찰 수험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이에 필수과목 점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게 우선인 것으로 조언하고 있다.

지난해 경찰시험에서 영어는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고 기출문제 위주로 나왔다는 게 응시자 생각이었다. 또한 타 일반직 시험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일반직 시험과 병행하는 수험생들은 특히 수월하게 풀었다는 후문이다. 어휘와 숙어 등이 다소 어렵게 나왔고 문법은 기출에서 나온 경향을 띠었으며 독해 역시 평소 나왔던 경향을 유지했다는 평가였다.

한국사는 기존과 달리 디테일한 출제경향을 보였고 이에 합격선도 다소 하락한 모습이었다. 기본이 잘 정립되지 않은 응시자는 특히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경찰 수험 관계자는 봤고 기본이 어느 정도 세워진 응시자는 그나마 풀 수 있었을 것으로 봤다.

전근대사와 근현대사, 문화사 출제 비중이 많았고 사진, 사료를 이용한 문제도 일부 출제됐다. 한국사의 경우 경찰직이나 일반직이나 디테일하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기본을 탄탄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일반직 시험 수준으로 점수를 맞아야 합격에 도달할 수 있다는게 경찰 수험 관계자의 생각이다.

또한 최근 경찰시험은 선택과목에서의 체감난이도가 상승하는 경향을 띠었다. 지난해 1,2차 시험 모두 선택과목에서 법과목의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응시자들은 생각한 반면 영어나 한국사는 예년수준으로 봤다.

최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법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현 정부 분위기로 볼 때 공무원 시험에서의 법과목의 중요성도 더욱 강화, 올해도 법과목의 난이도는 상승추세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형법에서는 판례위주의 출제가 됐으나 이론문제가 일부 출제 됐다는 게 특징이다. 수험 전문가는 지난 시험에서도 기출문제를 충실하게 공부한 수험생들은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생각했으며 박스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만큼 이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형소법 역시 예년대비 난이도가 다소 상승한 모습으로 출제되고 있고 판례보다는 박스형 문제와 조문 등 출제가 많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수험전문가는 기존 기출문제에서 지문과 판례가 많이 출제되는 만큼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을 조언하고 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