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 남은 국가직 9급, 수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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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남은 국가직 9급, 수험가는?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12.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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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자기 진단이 합격의 ‘지름길’
지난시험의 실패요인 찾아 보완해야

내년도 국가직 9급 시험이 4달 여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수험가는 수험생들의 학습 열기로 연일 뜨겁다. 특히 시험 일정이 확정되면서 수험생들은 본인에 맞는 맞춤형 학습계획을 세우고 취약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여념이 없는 분위기다.

수험생 A씨는 “올해 왜 시험에 불합격했는지 떨어진 데에는 떨어질 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라고 스스로 인정을 하고 공부방법을 비롯해 생활습관 등 수험생활 전반적인 부분에서 점검을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 다가오는 2015년도 시험을 위해 수험생들은 자기 자신을 정확히 판단, 부족한 부분의 보완이 가장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학원가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한 수험생들의 학습 열기로 가득한 분위기다 /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실시 중인 수험생들(법률저널 자료사진)
또다른 수험생 B씨는 “잘하는 과목에만 신경쓰고 취약한 과목은 과락만 면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던 것이 맨 윗 단추를 잘못채운 꼴이 된 것 같다”며 “이번에는 취약한 부분을 중점으로 철저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험전문가曰 “자기 진단 후 세밀한 계획 짜야”

수험전문가들은 내년도 시험을 앞두고 더는 미뤄서는 안될 것으로 ‘냉철한 자기 판단’을 꼽는다. 자기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보다 객관적인 판단 하에 남은 4달 동안 보완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
또한 너무 무리한 수험계획이 아닌지를 따져 보다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부적으로 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윌비스 김신주 강사는 “수험생들마다 주어진 시간과 여건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나눠져야 할 공부방법이 있고 이같은 자신에게 맞는 수험범위를 확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시간을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KG패스원 박민주 강사는 “공무원시험은 한과목의 점수를 보는 시험이 아닌 여러과목을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어느 한 과목의 고득점보다는 취약과목을 커트라인 안으로 끌어올리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우선순위를 잘 생각해서 수험을 해야 한다는 것.

합격생들의 경우 요약과 더불어 기출문제 출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합격생 C씨는 “기출문제 풀이는 시험경향을 익힐 수 있고 개인적으로도 시간안배 등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기출문제를 풀고 난 뒤 해답에 있어서 기본서를 옆에 두고 정확히 짚고 넘어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직 9급 시험은 4월 18일에 실시되며 원서접수는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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