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무원 최종합격자 발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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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공무원 최종합격자 발표 ‘초읽기’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11.17 18:34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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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중 1명은 미흡?

지난 7월 26일 필기시험이 실시된 올해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의 일정이 마무리에 접어 들었다. 

안전행정부는 7월 26일 필기를 치르고 9월 17일 합격자를 발표, 합격자에 한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를 안행부는 18일 오후 경 확정·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수험생들이 긴장하고 있다.

금번 필기합격자는 916명이었고, 이 중 4명이 면접포기의사를 밝혀 912명이 면접에 응시할 수 있었다. 면접 응시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면접위원에 따르면 “대상자 대부분이 참석했고 전년대비 면접응시율은 높을 것”으로 봤다.

730명을 뽑는 금번 국가직 7급 시험에서 면접대상자 대부분이 참여했을 경우 약 1.2대 1의 경쟁을 해야 했다.

▲ 지난 7월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을 치르고 귀가하는 응시자들 / 법률저널 자료사진
면접은 면접관 3명이 면접자에 대해 우수와 보통, 미흡 등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4명이 한조를 이뤘다.

일행직의 경우 오전조는 국가재정 건전화 방안에 대해, 오후조에서는 노인빈곤에 대한 주제로 개인발표(PT)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제선정과 관련 응시자들은 오전조 주제가 더 어려웠다고 생각했으며, 이에 한 수험 전문가는 “오전조가 수도권에 거주한 응시자들로 구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지역거주자보다 수도권거주의 응시자들의 선전이 더 두드러진데 따른 것으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면접은 직렬별로 일정이 달랐고 직렬에 따라 다른 개인발표 주제가 나왔으며 3일차의 경우 오전과 오후조에서 각 4~5개의 다른 주제가 출제됐다고 한 수험 전문가는 설명했다.

전공지식에 대한 질문은 직렬별로 비중을 달리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은 5명이 한조를 이뤘지만 면접 시간이 5분 추가됨에 따라 시간 여건상 올해는 4명이 한조를 이뤘다. 한 수험 전문가는 “4명 중 1명은 미흡을 맞았을 것”으로 봤다.

면접당일 32개조에 4명씩 총 132명이 응시했을 경우 조별 1명을 미흡으로 보면 32명이 제외된 100명만이 합격의 기쁨을 안을 수 있게 된다.

금번 면접이 우수와 보통, 미흡의 평가로 면접이 예년대비 강화된데 따라 응시자들의 목소리가 분분하다.
한 수험 전문가는 “면접을 마친 후 응시자들은 안행부 설문조사를 하게 되는데 1번질 문이 금번 바뀐 면접 방식에 대한 평가였다”며 “바뀐 면접 방식에 대해 응시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 여론을 어떻게 수렴할 것인지 지켜볼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 국가직 7급은 730명 선발에 61,252명이 지원, 이 중 34,324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 합격선은 대부분 직렬에서 전년대비 3~4점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는 7급 응시자들의 스펙이 높아지고 있고, 그간 어렵게 출제되어온 영어가 올해는 타 과목대비 예년수준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으로 수험생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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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4-11-18 09:52:31
이인아 기자라는 분... 기자라는 사람이 말이 왜케 왔다갔다 해 ㅡㅡ

111232213213 2014-11-18 05:30:21
법률저널이 이런 소설을 쓸정도인데 다른 수험 전문가라고 떠들어대는 양반들은 말 다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험생3 2014-11-18 00:19:20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런 글 쓰는 기자는 도대체 누구편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에는 국가직과 지방직을 한 날 치러야 하지 않나 이런 글을 쓰고...
한 조당 4명이 아니고 3명의 면접관이 오전4명, 오후5명 총 9명을 면접보니까 한 조에 9명인겁니다. (마지막 날은 조금 달랐다고 들었습니다.)

수험생2 2014-11-17 20:20:00
그니까 선생님 성함을 대주세요..
너무 화가남...
PT면접 스터디 하다보면 이상한 강사들이 헛소문을 많이 퍼뜨림..
적중률0

수험생 2014-11-17 19:22:39
도대체 수험전문가가 누구인데 4명당 1명이 미흡이라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소리를 나불거리는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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