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기/윌비스/480면/25,000원

수험 과목에서 행정법은 고득점 전략과목이기는 하지만 공부해야할 분량이 만만치 않아 부담이 적지 않은 과목이다.

특히 기본이론이 난해하고 읽어도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게 사실이다. 따라서 행정법은 가지치기를 잘 해야 한다. 공부해야 할 것과 과감하게 건너뛰어도 될 부분을 잘 파악해 그에 맞게 공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행정법 각론의 기본이론 공부는 간단히 정리하되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론을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다. 판례 역시 통째로 공부해야 한다.

단순 판례까지 그럴 필요는 없지만, 중요 판례는 전체적인 쟁점을 모두 한 번에 공부해야 한다. 또한 문제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당연하다.

수험생들도 공부를 해보면서 절실하게 느끼는 일이겠지만 안다고 해서 정답을 맞추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수험생들의 착오를 줄이기 위해 저자의 수험공부방법론에 입각하여 만들어졌다.

행정법각론의 특성상 출제 가능한 법령을 문장화하지 않고 조문 형식으로 배열했다. 중요 판례는 전체적인 쟁점을 모두 보여주려고 했다.

또한 출제 가능한 법령은 최근까지의 개정된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수험생들의 편리를 도모했다. 중요 사항은 날개로 완벽하게 정리하여 최종 정리와 암기에 도움을 주려고 했다.

이 밖에 기출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O,X식 지문으로 병기해 문제접근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