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 여풍 몰아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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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여풍 몰아치나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10.28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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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발표…여성 49% “역대 최고”

국가직 9급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전체 합격자 중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해 수험가의 관심이 모아진다.

안전행정부가 공개한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여성합격자 비율은 49.0%로 전체합격자 2,078명 중 1,018명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42.1%보다 6.9%p 상승한 수치이며 역대 최고 기록을 보인 것.

이전의 최고 기록은 지난 2002년의 48.6%로, 올해는 이보다 0.4%p 높은 결과를 나타내면서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근 6년간 국가직 9급에서 여성합격자 비율을 살펴보면, ▲2009년 45.5% ▲2010 41.5% ▲2011년 40.4% ▲2012년 42.1% ▲2013 42.1% 등의 기록이다.

 
2009년 이후 40% 초반대를 유지하면서 사실 국가직 9급은 ‘여풍’과는 거리가 멀었던 시험이었다. 하지만 올해 대폭 오르면서 50%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 여풍을 몰고 온 것.

여성강세의 원인으로는 여성 수험생의 유입이 크게 늘면서 지원자도 늘고 이에 따라 여성 합격자의 비율 또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 필기시험에서는 여성합격자가 전체 3,159명 중 1559명인 49.4%를 차지한 바 있다.

이같은 여성의 강세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성합격자가 남성을 역전할 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은 총 164,887명이 출원해 117,684명이 지난 4월 19일 실시된 필기시험에 응시했고 이 중 3,159명만이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대상으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면접시험을 실시한 결과 2,078명이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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