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발표…필기추가협격자는 29일 면접

지난 4월 19일 실시된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 발표가 오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올 국가직 9급 필기합격자는 총 3,159명이었고, 이 중 면접대상자는 면접미등록자 28명을 제외한 3,131명이었다. 면접대상자 전원은 지난달 말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직렬별로 5일 간 면접을 진행, 이제 최종합격자 발표만을 남겨둔 상태다.

최종합격자 발표가 임박해 오면서 면접을 치른 수험생들은 긴장이 고조된 모습이다. 국가직 9급 면접에 응시한 수험생은 “마음을 비우고 있다. 같이 스터디를 했던 스터디원 모두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초조한 마음을 내비쳤다.

올해 국가직 9급 선발인원은 2,150명으로 면접대상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했을 경우 1.4대 1의 경쟁을 해야했다.

한편 금번 국가직 9급 면접 응시율은 높게 나타난 분위기였지만, 일부 직렬에서 면접시험 응시자 수가 선발예정인원에 미달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안행부는 지난 10일 필기추가합격자 144명을 발표, 이들에 한해 오는 29일 면접을 실시한다.

필기추가합격자는 우정사업본부 지역모집(일반)에서 다수(64명)가 나왔고, 일행 지역모집(일반)에서도 일부(7명) 나왔다. 고용노동부 일행(일반)에서도 20명이 필기추가합격 했다.

필기추가합격자는 면접응시자가 선발예정인원에 미달해 발생하므로 추가합격자가 발생한 직렬의 경우 지난달 말 실시된 면접에서의 실질 경쟁률은 다소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 발표를 남겨둔 가운데 과연 누가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는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