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 조정점수 영향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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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차 조정점수 영향 있었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9.29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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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체력 진행 중  

지난 8월 30일 실시된 경찰 2차 시험 필기합격자가 6,181명이 발표됐고, 이들 전원은 지난 25일부터 각 지방청별로 진행되는 체력 및 신체 등 2차 전형에 응시중이다.

필기에서 선발인원대비 전국 평균 174%까지 결정된 필기합격자들은 타 시험과 달리 탈락 범위가 크기 때문에 이어지는 체력 및 면접시험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가 예년대비 대폭 늘어난 데 따라 필기를 잘 봤더라도 체력이나 면접에서 탈락했던 사례가 실제 지난 1차 시험에서 더러 있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체력은 무조건 고득점하고 면접은 평균 정도로만 보면
최종합격이 가능하다는 게 1차 경찰시험 최종합격자의 조언이다.

▲ 경찰시험장의 응시생들의 모습 / 법률저널 자료사진
경찰 시험은 지난 2012년부터 합격선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합격선이 낮은 지역으로 수험생들이 대거 몰리는 데 따른 것으로 부작용을 최소키 위한 청의 방침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아직 경찰 2차 합격선은 구체적으로 분석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시험이 공채 뿐 아니라 특채도 이뤄지고 있어 2차 시험에 대한 합격선 분석 작업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정점수제의 도입으로 합격선을 발표하는 것이 어떤 의미로 적용될 수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문제라고 전하며, 다만 “금번 경찰 2차 시험이 1차 때보다 쉬웠다는 여론이 있었고 선택과목의 법과목이 어려웠다면 조정점수는 올라 갈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방청별 응시자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합격선은 다소 상이할 수 있으나 통상적으로 경찰직은 시험에 대해 경쟁률이 높았던 지역이 합격선도 타 지역대비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었다.

한편 금번 경찰 체력시험은 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 좌우악력 등 5종목을 실시하며 그간 달리기 종목에서 과락자가 더러 발생했다는 게 지방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체력시험은 센서 도입으로 보다 철저하고 정확하게 체력 측정이 되기 때문에 응시자는 학원 등을 통해 센서를 이용한 모의실전을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감독관 재량에 의해 체력 측정 재실시가 이뤄질 경우 포기하지 말고 다시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는 게 체력시험 응시자의 조언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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