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원격탐사‧어업 분야 등 총 11명
통계청이 통계직 특채 선발 계획을 지난달 31일 밝혔다. 청에 따르면 금번 선발 내용은 보건 2명(통계 7급), 원격탐사 1명(통계 8급), 어업 8명(통계 9급) 등 총 11명이다.
보건분야의 경우 통계청서 한국표준질병 및 사인분류 제‧개정, 질병분류 관련 민원 처리, 사망원인통계 품질 강화 등 업무를 하고, 원격탐사분야는 농업면적조사 및 농작물 생산조사, 원격탐사 응용 시스템 관리 등 업무를 하게 된다.
어업분야는 각 지방청(경인 1명, 동북 1명, 호남 3명, 동남 2명, 충청 1명) 어업생산통계 작성 등 업무를 수행한다. 응시는 관련분야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및 관련분야 3년 이상 연구, 경력자에 한한다. 단, 거주지제한은 없다.
시험은 서류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는 경력과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실적 등을 심사하며 응시인원에 따라 3배수 이상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은 5개 평정요소에 대해 상중하고 평가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7월부터 14일까지 대전에 소재한 통계청 운영지원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접수일은 같지만 서류 및 면접 일정을 다르기 때문에 응시자들은 이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청에 따르면 보건분야는 9월 19일에 합격자 발표를 하고 같은달 26일 면접을 거쳐 10월 7일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원격탐사분야는 보건분야 일정보다 앞서 진행되며, 어업분야는 보건분야 일정보다 늦게 진행된다. 응시자들은 자신이 지원한 분야의 일정을 기관 공고를 통해 자세히 숙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진 기자 gosilec@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