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감정평가사 경쟁률 13.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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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감정평가사 경쟁률 13.5대 1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4.06.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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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명 지원…1차 응시대상자 1,752명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감정평가사 시험에는 총 2,440명이 지원했다"고 지난 달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26일 0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인원이다.

이 중 오는 5일 치러지는 1차시험 응시대상자는 1,752명으로 이 중 일반응시자는 1,752명이며 지난해 1차시험 합격했지만 다시 한 번 1차시험에 도전한 인원은 48명으로 확인됐다.

1차시험 면제자는 총 640명이며 지난해 1차시험 합격으로 인한 면제자는 303명, 경력 면제자는 337명이다.

2,440명이 감정평가사 시험에 도전장을 던짐에 따라 수험생들은 올해 최소선발인원 180명안에 들기 위해 13.5대 1의 경쟁을 치르게 됐다. 최소선발인원인 180명으로 줄었지만 지원자 수도 감소했기 때문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경쟁을 치르게 된 것이다.

 
감정평가사 시험 지원자들이 응시원서 접수시 기재한 최종학력은 대학교 졸업자가 1,46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학교 휴학생이 288명, 재학생이 218명으로 뒤를 이었다. 졸업을 하지 못한 수료자는 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원 이상 학력자는 총 169명이었으며 전문대 재학, 휴학, 졸업 등 인원은 100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기타가 99명이다.

전공별로는 관련 과목 전공자들의 지원이 많았다. 상경계열 전공자는 804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32.95%를 차지했다. 법정계열 지원자들도 강세를 보였다. 법정계열 지원자는 377명으로 15.4%의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건축 전공자가 161명, 어문 152명, 전자 75명, 기계 50명, 화학 44명, 토목 43명 순으로 확인됐다.

지원자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총 1,045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보였다. 20대 이하 지원자들은 807명으로 뒤를 이었다. 비교적 고령의 지원자들도 많았다. 40대 지원자는 440명이었으며 50대 이상과 60대 이상도 각각 121명과 18명 지원했다.

성별은 남성이 1,982명으로 458명인 여성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여성 비율은 18.77% 수준으로 지난해 최종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인 23%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감정평가사 지원자는 지난 2010년 이래 4년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의 불황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올해는 최종선발인원이 지난해 200명에서 180명으로 줄어든 것도 수험생들이 지원을 망설인 원인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5일 치러지는 1차시험 결과는 8월 6일 발표되며 이어 9월 20일 2차시험이 진행된다. 모든 관문을 통과한 최종합격자 명단은 12월 17일 공개될 예정이다.

안혜성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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