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합격자 4월 30일 발표

올해 대전 소방공무원 시험에 도전장을 제출한 수험생 297명 중 실제 시험을 응시한 수험생은 179명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는 지난 19일 필기시험을 진행한 결과 60.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응시율이 가장 높은 직렬은 구급분야(남) 소방사로 4명을 뽑는데 11명이 출원, 이중 10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90.9%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 외의 직렬별 응시율을 살펴보면 ▲소방분야(남) 60.2%(7명 선발에 245명 출원, 이 중 179명 응시) ▲구급분야(여) 60%(1명 선발에 1명 출원, 6명 응시) ▲구조분야(남) 74.2%(2명 선발에 31명 출원, 23명 응시) 등이다.

지난해의 경우 432명(남 408명, 여 24명)의 원서접수자 중 320명(304명, 여 16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다.
필기시험 합격자발표는 오는 30일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2차 체력검사(5월 20일), 3차 신체검사(5월 28일), 4차 면접시험(6월 9일) 이후 6월 17일에 최종합격자가 확정·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최종 14명(소방 7명, 구급 5명, 구조 2명)을 모집하는 이번 시험에는 297명이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25대 1을 기록했다. 공채에는 11명 선발에 256명이 지원해 2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전은 공채로만 15명을 선발했고 436명이 지원해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