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방직 경쟁률 ‘20.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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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방직 경쟁률 ‘20.8대 1’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4.04.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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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 9급 38.6대 1…전년대비 ‘상승’
지원자 증가…시험장 창원·진주권 확대

2014년도 경상남도 제2회 지방공무원시험 경쟁이 지난해보다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는 6월 21일 치러질 경상남도 제2회 지방직 응시원서 접수결과 8급과 9급 공무원 34개 직류 665명 모집에 1,3841명이 출원했다. 이에 따른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의 17.4대 1보다 크게 높아진 20.8대 1이다.

분야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직렬은 보건직 9급으로 50.1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일반행정직 경쟁률도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경상남도 9급 일반행정직은 23.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올해는 218명 모집에 8,418명이 지원, 38.6대 1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8급 간호직의 인기도 높아 21명 모집에 426명이 지원해 지난해의 17.3대 1보다 높아진 2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각각 7.9대 1과 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장애인과 저소득층 구분모집의 경쟁률도 상승했다. 일반행정직 장애인 구분모집은 21명 선발예정에 237명이 지원해 11.3대 1, 저소득층은 11명 모집에 89명이 지원해 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다양한 일자리 수요 충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간선택제공무원의 경우 일반행정직 9급에서 34명 모집에 412명이 출원해 12.1대 1, 사서직은 4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해 6.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별 최고 경쟁률을 보인 것은 창원시로 일반행정직 9급에서 무려 126.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많은 수험생들이 경상남도 지방직시험에 지원하면서 수험생들의 응시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험을 실시하는 지역을 확대했다.

지난해 경상남도 지방직시험은 창원지역에서만 실시됐으나 올해는 창원권과 진주권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창원권에서는 창원시와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양산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경상남도(도, 도일괄)에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이 창원시 소재 중·고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진주권은 진주시와 통영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에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주시 내 중·고교에서 시험을 실시한다.

한편 경상남도는 제2회 임용시험을 통해 당초 637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19일 일반행정직 9급 4명, 세무직 9급 2명, 농업직 9급 2명, 일반토목직 9급 6명 등 총 21명을 증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8일 보건진료직 8급 1명과 일반행정직 9급 4명, 일반토목직 9급 1명, 지적직 9급 1명 등 7명을 추가 증원해 총 665명을 선발하게 됐다.

안혜성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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