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직 9급, 필기시험 ‘막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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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직 9급, 필기시험 ‘막 올라’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4.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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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인원 ‘증가’ 경쟁률 ‘하락’…합격 호기
19일, 41개 시험장에서 실시…주의 사항은?

2014년도 국가직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공무원 채용시험은 채용규모가 대폭 늘어나면서 수험가에서는 소위 ‘대박’이라 칭하며 어느 해보다 공무원시험에 대한 열기가 끓어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그중에서도 세무직 9급 공무원은 최근 계속해서 그 채용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특히 올해는 전년도보다 36%가 증원됨에 따라 850명이라는 2008년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해 단연 초미의 관심직렬로 우뚝 섰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오는 19일에 치러질 국가공무원 세무직 9급의 역대 선발규모 등 추이와 함께 지난 11일 공고된 필기시험 장소 및 세무직 선택과목 마무리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3년 연속 채용규모 ↑… 경쟁률 ↓

이렇게 올해 선발인원이 급증함에 따라 경쟁률에도 관심이 쏠렸고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보다 약 2천4백여명이 늘어나면서 총 2만8,953명이 응시 대상자가 됐다. 이로써 경쟁률은 선발예정인원(850명) 기준 34대 1을 기록, 지난해(42.5대 1)대비 크게 낮아진 것.

구분모집별로 살펴보면 778명을 뽑는 일반직렬에는 28,078명이 몰려 36.1대 1을 기록했으며 장애인은 49명 선발에 534명이 지원해 10.9대 1, 저소득 23명 선발에 341명 지원해 14.8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근 세무직 9급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2008년 1,000명 △2009년 202명 △2010년 140명 △2011년 95명 △2012년 366명 △2013년 625명 등이다.

 

■ 5개 도시 41개 시험장에서…응시번호 확인 必

지난 11일 국세청은 안전행정부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년도 국가공무원 9급 세무직 공채 필기시험이 5개 도시(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41개 시험장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험전형은 타직렬과 마찬가지로 1·2차 선택형 필기시험, 3차 면접시험으로 실시된다. 하지만 필기시험시행 이후의 시험 일정은 타직렬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4개월가량 먼저 모든 시험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는 인력의 충원이 시급하다고 판단, 안행부에서 결정한 것이다.

필기시험은 필수 3과목, 선택 2과목으로 이뤄지며 필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이고 선택과목은 세법개론 회계학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이다.

세무직 9급 선택과목으로 포함되는 세법개론 및 회계학 등 전공과목에 대해 수험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세법의 경우 법과목인 만큼 암기할 것이 많은데 지금 이시기에는 새로운 것을 더 아는 것 보다는 기존에 본인이 정리한 암기노트를 살펴보면서 점검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회계학은 많은 수험생들이 어렵다고 입을 모으지만 초기에 공부하기만 애를 먹을 뿐 막상 시험을 치를 땐 답이 딱 떨어지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되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의했다.

이번 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30일 발표되며 이후 면접시험은 6월 21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6월 27일 발표, 2014년도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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