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직 9급, 최종 48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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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직 9급, 최종 48명 ‘합격’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3.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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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55.3%…4월 9일까지 서류 제출해야

올해 기상직 9급 공채시험의 최종합격자 48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기상청은 2014년도 기상직 9급 공개채용에서 일반 47명과 장애 1명 총 48명이 최종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기상청은 올해 최종 50명(일반 47명, 장애 2명, 저소득 1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장애와 저소득에서 각각 1명씩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종 합격자 48명(일반 기준) 중 여성은 26명으로 55.3%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23세에서 27세가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28세에서 32세 16명, 18세에서 22세 1명, 33세에서 39세 1명 등의 순이었다.

또한 합격생 중 직무관련 자격증으로 가산 특전을 받은 자는 36명이었으며 취업지원 가산을 받은 자는 1명으로 나타났다.

최종합격한 이들은 오는 4월 9일까지 최종합격자 제출서류를 기상청 운영지원과(인사계)로 제출해야 한다.
만약 제출기간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아니할 때는 공무원임용령 제11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공무원으로 임용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최종합격자 등록을 마친 자들을 대상으로 ‘신규자 조직적응 능력향상 과정’이라는 내용의 직무교육을 다음달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실시하며 자세한 교육내용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기상직 9급 공채시험에는 총 2,625명이 원서를 접수해 52.5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47명을 선발하는 일반은 2,533명이 지원해 5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2명을 선발하는 장애는 54명이 출원,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예정인원이 1명인 저소득에는 38명이 몰리면서 5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체감난이도가 높았다는 평을 낳은 올해 기상직 9급 필기시험은 2,625명의 지원자 중 1,392명(53.06%)이 실제 시험을 치렀고 그 결과 60명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하지만 체감난이도를 감안, 합격선이 다소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실제 합격선은 69점(일반 기준)으로 지난해대비 크게 낮아진 모양새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88점을 기록, 올해는 이보다 19점 하락한 것. 반면 장애인은 62점으로 지난해(65점)보다 3점이 올랐다.

이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마지막 관문인 면접을 통해 12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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