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교육청 ‘고졸특채’ 선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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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교육청 ‘고졸특채’ 선발 늘어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3.17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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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공무원 90명 증원
교육청 38명→44명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전국 지자체가 공무원 채용에 있어 기술계고 출신 고졸자 특채를 진행한다. 공무원 선발 시험 중 고졸자 채용은 지역 내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에서 학과성적 상위 50% 이내에 해당한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가 응시, 기술직렬에서 특채로 선발되는 것이다.

이는 고졸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지방직에서는 물론 교육청 시험에서도 고졸자 특채가 이뤄질 예정이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직 공무원에서 고졸자 특채 선발규모는 255명으로 165명을 뽑았던 지난해보다 90명 증원됐다. 고졸자 특채는 지방직 7급 시험날인 10월 11일 실시되고, 교육청의 경우, 교육행정 9급과 같은 날인 6월 21일 실시된다.

지방직에서도 고졸자 특채 선발이 늘어난데 이어, 교육청 시험에서도 전년대비 커진 규모를 보이고 있다. 선발내용은 지자체별로 상이하며 수요가 없을 시 실시하지 않는다.

교육청 시험의 고졸자 특채 선발규모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 1명(건축), 충남 3명(건축 2명‧일반전기 1명), 강원 3명(보건Ⅱ 1명·건축 2명), 경기 4명(건축 3명‧일반전기 1명), 전남 9명(보건 3명‧건축 4명‧일반전기 1명‧일반기계 1명), 서울 6명(일반기계 2명‧일반전기 1명‧일반토목 1명‧건축 2명), 울산 2명(일반기계 1명‧일반전기 1명), 경북 2명(건축 1명‧기계 1명), 부산 3명(건축 1명‧일반토목 1명‧일반기계 1명), 전북 1명(건축)이다.

교육청 공무원 선발에 있어 고졸자를 채용하는 곳은 총 10개 시도 교육청으로, 44명의 고졸자를 선발하며, 충북과 제주, 경남 등 7개 교육청은 고졸 특채 선발이 없다.

지난해 교육청 고졸자 특채 선발규모는 총 38명이었다. 광주 1명, 충남 3명, 강원 4명, 경기 6명, 전남 2명, 서울 12명, 경북 2명, 부산 3명, 전북 4명, 제주 1명 등이다. 고졸자 특채는 일반직과 달리 제한된 응시요건을 가져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지난해 고졸자 특채 교육청별 경쟁률(출원규모)을 보면 광주 건축 9대 1(9명), 충남 건축 4대 1(8명)‧일반전기 8대 1(8명), 강원 건축 2.5대 1(5명)‧일반전기 9.5대 1(19명), 경기 건축 9대 1(36명)‧일반전기 21.5대 1(43명), 전남 건축 5.5대 1(11명), 서울 일반전기 12.5대 1(25명)‧일반기계 12.5대 1(25명), 건축 4대 1(24명), 일반토목 10대 1(20명), 경북 3.5대 1(7명), 부산 14대 1(14명)‧일반토목 16대 1(16명)‧일반기계 11대 1(11명), 전북 건축 10.5대 1(21명)‧6.5대 1(13명), 제주 일반전기 14대 1(14명)이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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