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직 9급, 필기 60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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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직 9급, 필기 60명 합격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4.03.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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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 120%…3월 17일~19일 면접 시행

올해 기상청 기상직 9급 공채 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는 60명으로 결정됐다.

기상청은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중·고등학교, 윤중중학교 등 3개 시험장에서 2014년 기상직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을 시행한 결과 응시자 2,625명 중 60명이 합격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필기시험의 합격률은 최종선발예정인원(50명)대비 120%로 40명을 선발했던 지난해(125%)보다 다소 떨어졌다.

모집 분야별로 보면 47명을 선발하는 일반직에는 59명이 합격했으며, 3명을 선발하는 장애인은 1명으로 2명이 미달, 1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은 합격자 없었다.

올해 기상직9급 시험은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특히 국어와 영어과목의 지문이 길어 시간안배에 애를 먹었다는 후문. 따라서 합격선이 그다지 낮지 않게 기록될 것을 전망했지만 실제 합격선은 69점(일반 기준)으로 지난해대비 크게 낮아진 모양새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88점을 기록, 올해는 이보다 19점 하락한 것. 반면 장애인은 62점으로 지난해(65점)보다 3점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한 수험전문가는 “지난해의 경우 선발인원이 줄면서 필기시험 합격자 또한 줄고 이와 함께 합격선이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올해는 선발인원이 다시 예년으로 복귀되면서 합격선도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필기시험 합격자 60명 가운데 10명은 최종관문인 면접시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실 것으로 예상된다.

면접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기상청에서 진행된다. 응시번호별로 날짜가 상이하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시험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필기구와 함께 필기시험합격자 제출서류를 필히 지참해야 한다”며 “반드시 지정된 날짜에 따라 오전 응시대상자는 8시 50분, 오후 응시대상자는 12시까지 시험장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면접시험에 있어서 서류 미제출자 등을 포함한 면접시험 포기자가 있을 경우 필기시험 추가합격자가 나올 수 있으며 추가합격자 명단은 오는 21일 공고된다고 밝혔다.

필기시험 추가합격자를 제외한 최종합격자는 이달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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