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9급, 가산점 등록 방법 및 기간은?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이 곧 마무리가 된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수험생들은 2달가량 밖에 남지 않은 시험의 마무리 학습과 함께 최근 계속된 변화로 혼동이 오기 쉬운 가산점 등록 방법과 기간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가산점을 등록할 경우 필기시험 시 OMR 답안지에 표기하던 종전의 방식에서 원서접수와 함께 가산점을 등록하도록 변경한 바 있다. 등록기간도 원서접수 후 필기시험 전일까지 직접 사이버국가고시 센터에 입력해야 가산점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바뀐 방식이 올해 또 변경 된 것. 올해 국가직 9급시험에서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응시생은 기존 본인의 가산점 자격증 종류와 구체적인 자격증 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아닌 자격증 종류와 가산비율만 등록하도록 간소화됐다.

또한 등록기간은 기존 원서접수 일부터 필기시험 전일까지 등록하는 것이 아닌 필기시험 당일(4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등록해야 가산점이 인정된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자는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며 “가산점 등록 시 부정확한 정보를 입력하여 발생하는 결과는 응시자의 귀책사유가 되니 유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같이 변경된 가산점 등록 방식 및 기간을 정확히 인지하여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