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응시율 높아…1월 29일 합격자 발표
지난해 국가직 9급의 추가합격자 면접이 1월 23일~24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됐다. 면접 첫날에는 일반행정과 우정사업본부, 교육행정 등 직렬에 대해 실시됐고 24일에는 세무직과 고용노동부, 출입국관리직, 보호직, 통계직 등에 대해 면접이 이뤄졌다.
추가합격자는 2013년 국가직 9급 면접시험에서 응시자 수가 선발예정인원에 미달한 직렬에 한해 안전행정부는 미달된 인원의 1.5배 범위 내에서 필기합격자를 추가로 선발했었다. 필기추가합격자에 한 해 면접이 진행된 것이다.
필기추가합격자는 556명이었다. 556명의 필기 추가합격자 중 349명이 면접을 치를 의사를 밝혔고 이들 전원은 면접에 응시할 수 있었다.
면접은 개별로 25분 내외로 진행됐다. 면접관은 2인 1조로 구성됐다. 원안대로 사전조사서에 의해 이뤄졌으며 면접관은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예의·품행 및 성실성 등 5개의 면접 평정요소를 평가하여 합격자를 결정한다.
안전행정부는 응시자 필기시험 성적을 면접관에 제공하지 않고 면접관은 면접당일까지 외부와 일체 격리된 상태로 두는 등 엄정하고 공정한 면접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는 설명이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면접 응시율은 높은 편이다. 미달직렬이라도 자질 부족 등 요소가 있다면 면접위원에 의해 탈락할 수 있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 추가면접 시험 최종합격자는 1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