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과 한국, 그리고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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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과 한국, 그리고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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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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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학회, 창립 60주년 기념학술대회 개최

 

국가의 존망이 기로에 서있던 1953년 6월 16일 임시수도 부산에서 창립된 대한국제법학회(초대회장 현민 유진오 박사, 현 최승환 경희대 로스쿨 교수)가 창립 6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열고 한국사회에서의 국제법의 역할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20일 오전에는 국립외교원에서 「국제법과 한국: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에서 국제법의 역할과 향후 과제에 대해 국제법 분야별로 발표 및 토론하는 학술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에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후원의 밤 행사를 거행한다. 이 행사에는 안홍준 국회외교통일 위원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학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 한국 외교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동북아재단 대회의실에서 ‘식민지책임판결과 한일협정체제’를 재조명하는 국제학술회의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과 공동으로 개최, 한일관계에 관한 중요한 국제법적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한국제법학회 최승환 회장은 “현재는 곧 과거가 되고 미래는 곧 현재가 된다”며 “60주년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는 학회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더욱 정진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이 확보된 한반도의 미래에 성큼 다가가는 길”이라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어어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치열한 경쟁과 협력이 반복될 21세기 국제사회에서 대한국제법학회는 국제법과 정의에 기초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구축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의 확립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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