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포드 챈스, 외국법자문사 설립인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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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포드 챈스, 외국법자문사 설립인가 승인
  • 법률저널
  • 승인 2012.07.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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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로펌이라 평가받는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가 외국법자문사로서 대한민국 서울에서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설립 인가신청을 승인했으며 현재 대한변호사협회의 개업 라이선스 승인을 앞두고 있는 상황.


클리포드 챈스의 아시아 태평양 총괄 대표인 피터 찰튼(Peter Charlton)은 “서울에서 지사 설립 인가를 받게 되어 기쁘고 한국 최초의 외국법자문사 중 하나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법무부가 신청 과정을 협조적으로 처리해 준 것과 하루 빨리 대한변호사협회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고객들과 30년 넘게 일해 왔기에 서울 지사 설립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이는 신규 지사를 통해 입지를 확장하려는 아태지역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풍부한 국제 경험과 신규 지사 설립 및 경영 지식을 보유한 브라이언 캐시디(Brian Cassidy)가 한국 지사를 지휘할 예정이라는 것이 크리포드 챈스의 설명이다.


또 한국 총괄 책임자인 김현석(Hyun Kim) 변호사는 당분간 홍콩에서 근무하며 아태지역에서 한국 고객을 대표하게 된다.
김현석 변호사는 한국에서 외국법 자문사 자격에 대한 인가 신청 준비 중이며, 인가가 날 경우 서울에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브라이언 캐시디는 “클리포드 챈스는 한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다른 국제 지사에서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의 전략도 ‘장기적, 지속적 성장의 도모’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한국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이 평가받는 기업들이 많으며 이 기업들의 해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의 국제 경험을 활용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석 변호사는 “클리포드 챈스의 입지 덕분에 수년간 협업해 온 다수의 한국 로펌뿐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가까이 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한국 법률계의 주요 자문사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다양한 법률 관련 국제 문제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법률자문사로서 한국 기업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고로 브라이언 캐시디 카운셀은 아태지역, 중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국제 경험을 쌓았다.


15년 넘게 석유, 가스, 청정에너지, 광업 부문에서 근무하고 글로벌 운영, 프로젝트, 인수, 매각 등에 관해 조언하면서 에너지 부문의 전문가가 되었으며 인바운드 투자 및 아웃바운드 투자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보유하고 있다.


김현석 변호사는 자본시장과 인수합병 전문가로서 투자등급 및 고수익 채권상품, 다양한 국제 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상품, 크로스보더 합작투자, 인수합병을 비롯한 광범위한 주식상품과 관련하여 아시아 및 기타 지역 발행인에게 자문을 제공해 왔다. 다자간 개발은행, 금융기관, 다국적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한국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클리포드 챈스는 한국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스, 중재를 포함한 재무, 은행업, 인수합병, 자본시장과 관련하여 성공적으로 자문해 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클리포드 챈스의 고객은 전세계 34개 지사로 이루어진 클리포드 챈스의 폭넓은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클리포드 챈스는 24개국에 34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3,400명의 변호사가 소속되어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방콕, 베이징, 홍콩, 퍼스, 상하이, 싱가폴, 시드니와 동경에 사무소를 두고 있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만 400여명 이상의 변호사를 두고 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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