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신영무)가 변호사 및 사법연수생, 로스쿨생 등 (예비)법조인들의 취업정보와 자료공유를 위한 온라인 ‘취업정보센터’(http://career.koreanbar.or.kr)를 이달 초 오픈했다.
동 센터는 일반 채용정보뿐만 아니라 변호사 개업, 인턴쉽 정보, 자료실 등을 통해 각종 서식, 기재례, 업무매뉴얼 등 변호사 및 예비 변호사들이 필요로 하는 진로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조건검색과 구직자와 채용자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구직자는 원하는 자리를, 채용자는 원하는 인재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커뮤니티’ 내 변호사전용 익명게시판을 통해 새내기 변호사와 선배 변호사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필요한 경험 및 노하우 등도 나눌 수 있다.
동 센터 개설은 정부·기업·로펌 등과 연계해 채용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함으로써 신규 법조시장의 수요·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초 대한변협, 법무부, 사법연수원,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추진한 성과물이다.
한편 이번 센터 개설은 그동안 대한변협 취업정보란, 사법연수원 진로정보센터, 사내변호사협회 Job-posting 등에 산재된 정보를 일괄적으로 취합·관리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인다는 데에도 의미가 깊다.
참고로 이들 기관 공동으로 지난 3월에는 서초동 변호사회관에 ‘변호사 취업도움 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