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2013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역대 최저 인원이 지원해 수험가와 학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1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최종집계결과 7,628명이 접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2008년 10,960명, 2009년 8,428명, 2010년 8,518명, 2011년 8,797명이었던 것에 비해 역대 최저인원이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무려 1,169명(15.4%포인트)이나 줄어들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수험가에서는 분분한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로스쿨의 메리트 저하, 법조계 취업난, 리트 시행일 1개월 조기 시행에 따른 사시 2차생들의 지원포기 등이 주된 원인일 것으로 분석된다. < ▲ 상세 분석, 본보 686호 예정 >
한편 이번 법학적성시험은 오는 7월 22일, 전국 9개 지구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