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7급 견습직원 80명 근무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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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7급 견습직원 80명 근무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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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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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합격자, 토익 평균 점수 지난해 비해 하락

 

행정안전부에서 선발하는 지역인재 7급 견습 직원에 최종 합격한 80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7급 견습 직원은 4년제 대학 졸업자를 채용하는 지역인재 추천 체용제에 따라 선발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우수학생 367명이 전국 125개 대학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으며 그 중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통과한 80명만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다. 합격자는 행정 40명, 기술 40명으로 절반씩이다.

 

지역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15개 지역에서 2명에서 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그 중 부산지역이 8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다음으로 많은 합격 인원을 보인 지역은 서울, 경기, 충남으로 각 7명씩이며 전북, 전남, 경북, 경남에서는 6명이 합격해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인원이 합격한 지역은 대전으로 행정직은 합격자가 없고 기술직만 2명이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5.4세로 지난해 합격자 평균 연령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최연소자는 기술분야에 합격한 21세 여성 합격자이며 최고령자는 행정에 합격한 30살로 드러났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전체의 48.8%로 한 쪽 성별로 크게 기울지 않았다. 여성 비율은 기술 분야보다 행정 분야가 더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행정분야 합격자의 60%가 여성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적은 비율이다. 기술분야에도 지난해에는 여성 합격자가 더 많았으나 올해에는 남성 합격자가 더 많았다.

 

필기시험으로 대체되는 TOEIC 등의 어학 시험 평균 점수는 지난해보다 낮았다. 지난해 토익 평균 점수는 행정 분야가 873점, 기술 분야가 862점이었으나 올해에는 행정 평균 854점, 기술 평균 845점으로 하락했다. 토플은 95점, 지텔프는 82점 평균 점수를 드러냈다. 전체 합격자 중 토익을 선택하지 않은 인원은 단 3명에 불과했다.

합격자들은 내년 3월경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4주간의 기본교육을 받고 3주간 중앙부처 순환근무를 한 뒤 부처에 배정되어 견습 근무를 시작한다. 견습 기간은 1년이며 근무기간 중 업무에 대한 근무성적 및 추진 능력 등에 대한 평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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