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7급 80명 합격...여풍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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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7급 80명 합격...여풍 ‘주춤’
  • 법률저널
  • 승인 2012.05.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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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도별로 2~8명씩 지역별 균형 선발

 

지역인재의 공직진출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자를 채용하는 지역인재 추천채용제에 따라 2012년도에는 최종 80명의 7급 견습 직원이 합격했다고 행안부는 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우수학생 367명이 전국 125개 대학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으며 이중 80명(행정40, 기술40)이 필기시험(PSAT)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로 결정되었다.

 

합격자가 특정 시․도 소재 대학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의 10%를 특정지역에서 초과하여 합격할 수 없도록 한 지역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15개 지역에서 2∼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부산지역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경기·충남이 7명, 전북·전남·경북·경남이 6명 등으로 뒤를 이었으며 대전이 2명으로 가장 적었으며 대구(3명), 제주(3명), 광주(4명) 등도 합격자가 적었다. 특히 대전의 경우 합격자 2명 모두 기술직이었다.

 

< 지역별 합격인원 >

구 분

합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합 계

80

7

8

3

5

4

2

7

5

5

7

6

6

6

6

3

행 정

40

4

4

1

3

2

-

3

2

3

3

3

3

4

4

1

기 술

40

3

4

2

2

2

2

4

3

2

4

3

3

2

2

2

 

이번 시험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5.4세로 지난해와 비슷했고, 최연소자는 기술분야 김민지(여 21세, 한국전통문화학교 보존과), 최고령자는 행정분야 이희천(남 30세, 연세대 원주캠퍼스 법학과)이고, 여성합격자는 39명(행정21, 기술18)으로 전체의 48.8%였다.

 

여성 합격자의 경우 지난해는 58.6%에 달했으며 올해는 약 10% 감소함에 따라 상승하던 여풍이 주춤했다. 분야별로는 행정직 52.5%(21명), 기술직 45%(18명)를 차지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각각 7.5%, 12%나 감소했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3월경부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4주간의 기본교육과 3주간의 중앙부처 순환근무를 한 다음 부처에 배정되어 본격적인 견습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견습 기간은 1년으로 근무기간 중 업무에 대한 근무성적 및 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행정안전부 전충렬 인사실장은 “7급 견습공무원 선발시험이 공직 채용경로의 다양화와 지역인재의 균형선발 취지에 부합하고, 공직 내 지역대표성 강화로 지역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 직원 선발시험 시행계획’은 올 12월경에 공고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 지역별 현황

구 분

부 산

대 구

인 천

광 주

대 전

경 기

강 원

충 북

충 남

전 북

전 남

경 북

경 남

제 주

합 계

80

7

8

3

5

4

2

7

5

5

7

6

6

6

6

3

행 정

40

4

4

1

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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