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생들 잠 못 이루는 밤...발표 D-1
상태바
행시생들 잠 못 이루는 밤...발표 D-1
  • 법률저널
  • 승인 2012.04.17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오후 6시 합격자 발표

 

"18일 저녁이면 내 모습은 어떤 것일까? 작년 불합격이후의 기억과 더불어 온갖 기억들이 오버랩 되는데...정말 길게 느껴질 이 밤을 어떻게 지새울까?"


2012년도 행정고시(5급 공채) 1차 합격자 발표를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이 시작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예년과 달리 한국사 도입으로 지원자가 대폭 감소하면서 합격선 가늠이 더욱 어려워진 탓에 합격선에 대한 갖가지 억측에 일희일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발표된 외무고시에서 합격선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자 행시에서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또한 법률저널 예측이 외무고시에서는 정확히 맞혔지만 행시에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행시는 외무고시에 비해 예측의 가변성이 더욱 커 예측의 신뢰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것.


실제 법률저널에서도 올해 합격선을 예측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원자 급감, 동점자로 인한 선발인원, 지역인재, 양성평등 등 여러 요인들이 합격선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화하기가 쉽지 않았다.


법률저널 예측 방식 5 단계 중 '합격 유력'은 '선발예상 예상치'를 기준으로 봤을 때 '합격선'으로 판단한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오차범위 ±0.83점이다.


'판단 유보'는 '합격 유력'에서 오차범위를 벗어났지만 선발인원 예상치와 크게 다르게 최대치로 선발했을 경우에는 합격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판단을 유보한 것이다.


이런 판단에서 일반행정(전국)의 경우 합격 유력의 점수는 하한이 72.5점이고 상한이 73.33점이었다. 지난해와 같거나 1문제 떨어진 것이다. 판단 유보는 71.66점으로 설정됐다.


재경직은 합격 유력의 하한이 75점, 상한이 75.83점이었으며 지난해보다 오히려 1∼2문제 상승한 것이다. 판단 유보는 74.16점이었다.


기타 직렬에서는 ▲국제통상 합격유력(69.16∼70점), 판단유보(68.33점) ▲법무행정 합격유력(70∼70.83점), 판단유보(69.16점) ▲교육행정 합격유력(74.16∼75점), 판단유보(73.33점) ▲검찰사무 합격유력(69.16점, 오차범위±0.83) ▲사회복지 합격유력(71.66점, 오차범위±0.83) ▲서울 합격유력(73.33점, 오차범위±0.83) 등이었다.


한국사 도입 이후 첫 실시된 이번 법률저널 예측이 어느정도 신뢰성을 갖게 될지 수험생과 함께 잠 못 이루는 밤이 되고 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