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시1차 3일 발표...수험생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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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시1차 3일 발표...수험생들 '두근두근'
  • 법률저널
  • 승인 2012.04.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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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점 '합격유력' 예측...오차범위 ±0.83점
 
지난 2월 25일 실시된 2012년도 제46회 외무고시(5등급 외무공무원) 제1차시험 발표가 드디어 3일 오후 6시에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


외무고시 1차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외무고시 응시자뿐만 아니라 행정고시 수험생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외무고시 합격선에 따라 행정고시 합격선도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 외무고시의 경우 외교통상의 합격선이 평균 69.16점으로 전년도(72.50점)에 비해 3.34점이 하락하면서 행정고시 역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 지난해 행정고시도 직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최소 1.67점(일반행정·국제통상)에서 최대 5점(법무행정·검찰사무)이 하락해 외무고시 하락폭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올해 외무고시 1차 합격선이 지난해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수험생들은 판단하고 있다. 법률저널 설문조사 결과, 행시는 응답자의 61.1%가 예상합격선이 '떨어진다'고 답했으며, 외시는 80.4%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외무고시(외교통상)의 법률저널 예측도 합격선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총점 210점(평균 70점) 이상은 '합격 확정', 총점 207.5점(69.16점)은 '합격 확실', 총점 202.5점(67.5점)∼205점(68.33점)은 '합격 유력' 등으로 분석해 예측시스템에 참여한 응시자들에게 통지한 바 있다.


특히 '합격 유력'에서도 오차범위(±0.83점)를 고려해 67.5점을 오차범위 하한으로 판단해 실제 합격선은 67.5점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졌다.


영어능통직도 65.83∼66.66점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어능통과 아랍어능통의 경우 '평락'(평균 60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예상 합격선이 지난해에 비해 두 문제 정도 낮아지는 것으로 판단된 것은 상황판단영역의 난이도가 전년도보다 다소 높았던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 32명을 선발하는 이번 외무고시는 923명이 응시, 95.3%의 응시율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전년도(89.3%)보다 6% 높았다. 외교통상은 89.9%에서 95.3%(858명)로 상승했으며 러시아어능통자는 지원자 전원이 응시해 100%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1차 선발인원은 최대 10배수까지 선발할 수 있으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다. 지난해의 경우 외교통상직에서 6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하였으며, 전체 합격자 중 지방인재는 16명(6.1%)이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는 일반 합격선의 -2점 범위에서 추가 선발이 가능하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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