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필기시험 ‘오는 토요일’로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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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필기시험 ‘오는 토요일’로 바짝!
  • 법률저널
  • 승인 2011.12.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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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도 올해 상반기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전망



대규모 채용소식으로 공무원 수험가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사회복지 9급 공무원 채용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토요일, 전국 각 지에서 필기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험장도 연달아 발표되었다. 경쟁률이 낮아 합격 가능성이 높지만 준비해 온 수험생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부담감으로 예년 못지않은 긴장 상태다.

 

이번 하반기 사회복지 공무원 채용 인원은 이천 명 가량으로 사회복지 공무원 시험 25년 만에 시행되는 이례적인 대규모 시험이다. 이번 시험은 예정이 되어 있었으나 불확실한 상태로 유지되어 오다가 갑작스럽게 공고가 나면서 수험생들을 놀라게 했다. 애초 수험가에서 거론되었던 채용 인원은 600명 내외였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절호의 기회에 도전하는 수험생들 중에는 오랜 기간 준비를 유지해 온 수험생 외에 다양한 응시자가 속해있다. 사회복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수험가를 떠났던 전 수험생들과 채용 소식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준비한 수험생들, 면접이 3월로 드러나면서 몰려든 사회복지 전공 졸업 예정자들까지 몰려들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경쟁률의 증가는 거의 없었다. 사회복지 시험의 경우 자격증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노량진 사회복지 강사인 어대훈 강사는 이번 시험의 난도가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예측을 조심스럽게 내놓았다. 만약 이번 시험의 난이도가 상반기 시험과 동일하게 출제된다면 커트라인이 내려갈 수밖에 없고 커트라인이 내려가면서 과락이 상당 수 생길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이러한 경우, 자칫 미달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회복지 공무원 증원이라는 이번 채용의 목적을 출제자가 이해하고 상황을 고려한다면 미달 방지를 위해 난도가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시험을 일주일 남겨둔 현재 수험생들이 조심해야 할 것은 욕심을 부리는 것이다. 이번 시험은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시험으로 보여 지기 때문에 기본서와 기출문제집을 위주로 파악하되 두꺼운 기본서가 아닌 과목별 요약정리 책을 보는 것이 좋다. 요약정리 책과 함께 기출문제 해설을 시험 전까지 반복해 학습하면 충실한 기본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 강사는 향후 채용 전망에 대해 “변수가 있다”고 말했다. 3년간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고 보도 되었으나 정치적인 문제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고 돌아오는 선거 결과에 따라서 또 달라질 것으로 보았다. 그는 “이런 대규모 채용은 한동안 없을 것으로 본다. 내년이나 내후년까지의 선발 인원도 예년보다 조금 더 뽑는 수준으로 그칠 것”이라며 이번 시험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하지만 현재 전반적인 정치 분위기가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두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복지 쪽으로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조은지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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