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 확대 계획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온 사회복지 공무원 채용시험의 구체적인 공고가 각 지방청별로 발표됐다. 지난 주 전국 곳곳에서 사회복지 공무원 채용인원이 공개되면서 수험생들은 그 규모에 감탄했다.
사회복지 공무원 시험은 제한경쟁으로, 사회복지사 3급 이상 자격증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다. 때문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이가 한정적인데 반해 선발예정 인원은 예년에 비해 크게 확대되어 경쟁률이 대폭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복지 직렬로 갈아탄 수험생들과 사회복지 전공자의 몰림 현상이 일어난다고 해도 이번 공고는 사회복지 수험생에게 큰 기회임에 틀림없다.
이번 채용시험의 문제는 행정안전부 위탁출제로 진행되며 시험문제지가 공개될 예정이다. 필기시험은 12월 10일에 실시된다. 각 지역별 선발인원과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
서울은 총 308명의 사회복지 공무원을 신규 임용한다. 이중 13명이 장애인, 7명이 저소득층이다. 서울의 경우 거주지 제한이 없다. 응시원서 접수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이며 필기 상세일정은 11월 30일 공고된다. 면접시험은 3월 13일 이루어지며 최종합격자는 3월 27일 공개된다.
<경기도>
경기도는 총 416명의 사회복지 공무원을 모집한다. 이 중 일반은 377명, 장애 23명, 저소득 1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 선발인원은 지역별로 수원 24명, 성남 24명, 용인 25명, 부천 28명, 안산 21명, 안양 27명 등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이며 필기 상세일정 공고는 11월 30일에 게시된다.
<인천>
인천은 총 93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이 중 장애가 5명, 저소득이 2명이다. 일반 인원 중 4명이 강화로, 3명이 옹진으로 임용되고 나머지 인원은 시․구로 들어간다. 응시원서 접수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이며 필기시험 상세 일정은 11월 30일 공고된다. 면접은 3월 15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3월 20일에 발표된다. 변호사 자격증이 있을 경우 5%의 가산이 주어진다.
<부산>
부산광역시는 지난 12일 사회복지직 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신규 공무원 179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일반이 164명, 장애인 구분모집에 13명, 저소득층 2명이 포함되어 있다.
응시원서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지방자치단체 통합인터넷 접수센터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으며 취소는 11일까지 가능하다. 필기시험의 구체적 사항은 11월 18일에 공고될 예정이다.
2012년 2월 대학졸업자의 경우, 면접시험일 이전에 자격증을 부여받아야 임용이 가능하다. 면접에는 외국어능력 검정시험 성적이 반영되며 양성평등 임용목표제가 적용된다.
<대전>
대전은 총 58명의 인원 중 51명을 사회복지 9급 일반으로 선발한다. 그 외 장애 5명, 중증장애 1명, 저소득 1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이며 필기시험 상세일정은 11월 28일 공고된다. 면접은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고 최종합격자는 3월 21일 공개된다.
<광주>
광주는 지난 12일, 사회복지 9급 공무원 공채 선발예정인원을 총 75명으로 밝혔다. 이 중 일반인은 71명이다. 장애인 구분모집이 3명, 저소득층은 1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취소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의 자세한 사항은 11월 30일에 공고되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9일에 이루어진다. 면접은 3월 13일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3월 16일 광주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양성평등 임용목표제가 적용되며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과목별 만점의 5%에 해당되는 점수를 가산한다.
<대구>
대구광역시는 지난 13일, 총 131명의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신규채용 계획을 밝혔다. 이 중 124명이 일반이며 5명이 장애인, 2명이 저소득층으로 선발된다.
응시원서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접수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취소는 16일까지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의 자세한 사항은 11월 25일에 공고되며 필기합격자는 12월 30일에 발표된다. 면접시험은 3월 14일에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3월 20일 대구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밝혀진다.
<울산>
울산은 33명의 인원 중 30명을 사회복지 일반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3명은 장애인 구분모집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의 상세 일정은 11월 25일 공고된다. 면접은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3월 20일 공개된다.
<전북>
전라북도는 지난 14일, 사회복지 9급 공무원 신규선발 예정 인원을 총 114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일반은 105명, 장애인은 6명, 저소득층은 3명이 포함되어 있다. 사회복지 9급 일반은 각 지역별로 전주 20명, 군산 12명, 익산 14명, 정읍 9명, 남원 8명, 김제 10명, 완주 7명, 진안 4명, 무주 3명, 장수 3명, 임실 4명, 순창 2명, 고창 4명, 부안 5명이다.
응시원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응시원서 접수사이트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취소는 이후 11일까지 할 수 있다. 응시자는 2011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가 해당지역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전주와 군산, 완주 지역 응시자는 전라북도 내로 되어 있어야 하며 그 외 지역은 전라북도 내 해당 시나 군으로 되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하다. 장애인과 저소득 구분모집은 모두 전라북도 내로 되어있으면 된다.
필기시험 장소는 12월 2일에 공고되며 필기합격자는 12월 30일에 발표된다. 면접시험은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3월 23일에 공개된다.
<전남>
전라남도는 13일, 사회복지 9급 공무원 140명을 신규채용한다고 밝혔다. 이 중 132명이 일반이며 장애인 5명, 저소득층 3명이다. 일반은 지역별로 목포 10명, 여수 13명, 순천 11명, 나주 6명, 광양 6명, 담양 3명, 곡성 5명, 구례 4명, 고흥 6명, 보성 4명 등이다.
응시원서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필기시험 상세 사항은 12월 1일 공고된다. 필기 합격자 발표는 12월 30일에 이루어지며 면접은 3월 14일에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이후 21일 발표된다.
<경북>
경북에서 발표된 사회복지 9급 선발예정인원은 총 168명으로 장애인과 저소득 구분모집은 하지 않는다. 지역별로 포항 20명, 경주 11명, 김천 8명, 안동 10명 등이다.
응시원서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가능하며 필기시험 일정 공고는 11월 25일, 필기합격자 발표는 2012년 1월 13일에 이루어진다. 면접은 이후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3월 21일에 경상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경남>
경남의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 인원은 130명으로 그 중 장애는 6명, 저소득 2명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 122명은 지역별로 창원 20명, 진주 10명, 김해 15명 등이다.
응시원서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필기 일정은 12월 1일 공개된다. 필기 합격자는 내년 1월 13일 공개되고 면접은 이후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3월 20일 공개된다.
<충북>
충북은 총 76명의 신규 사회복지 9급 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일괄 모집이며 2011년 1월 1일부터 충청북도 내에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등록되어 있으면 응시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이며 필기 상세사항은 12월 2일 공개된다. 필기 합격자는 12월 30일 공개되고 면접은 3월 15일에 치러진다. 최종 합격자는 3월 22일 공고된다.
<충남>
충남은 일반 89명, 저소득 5명, 장애 5명을 선발한다. 일반은 지역별로 천안 10명, 공주 7명, 아산 8명 등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이며 필기 상세일정 공고는 12월 2일이다. 면접은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3월 20일 발표된다.
강현태 기자 desk@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