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면접, 경험적 질문 많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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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면접, 경험적 질문 많이 나와
  • 법률저널
  • 승인 2010.11.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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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파라치, 장애인문제, 봉사정신...다양한 주제 나와

28~30일, 면접시험 치러져


 


 

 

<면접시험을 보기위해 월드컵 경기장 안으로 향하는 수험생들>


 
 




국가직 7급 공채 면접시험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중앙공무원교육원과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28일 오전, 월드컵 경기장에서의 일반직 면접장. 먼저 응시생들은 7시 50분까지 웨딩홀의 리셉션 홀에 모여 2시간 동안 면접진행에 관한 설명을 듣고 사전조사서를 작성했다. 이어 PT자료에 대한 개인발표에 이어 개인면접으로 이어졌다.

이번 면접은 월드컵 경기장에 있는 서른 개의 Sky box에서 실시되었으며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시험이 진행됐다.

9명이 한조가 되어 면접장으로 입실했고 한 사람당 약 35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다.

시험은 사전조사서와 PT자료 발표에 이어 면접관이 이에 관련된 개별질문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28일 오전조의 PT자료는 ‘불법학원 포상신고제(학파라치)’에 대한 자료가 주어졌으며 오후조의 PT자료로는 ‘장애인 복지사업 정책 시행의 난제’에 대한 자료가 출제되었다.

사전조사서의 문제는 오전, 오후 모두 동일하게 ▲희생하여 지역사회 공동체를 도운 경험 (봉사경험) ▲비윤리 행위나 불법행위를 요구 받았을 때 당신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 어려운 공동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던 일(장애요인과 극복과정 위주) 등 세 가지 질문이 주어졌다.

한 응시생은 “면접 질문 수준은 평이했으나 경험 위주의 질문이 주를 이루어 실제로 경험을 하지 못한 수험생들은 대답이 곤란했을 것”이라면서 “또 면접장이 너무 추워 응시생 모두가긴 시간을 대기하느라 힘들어했다”라고 대답했다.

다수 응시생들 역시 경험 중심의 질문들이 비중있게 출제됐다는 평가다

또 다른 한 응시생은 역시 출제경향을 전한 뒤 “경험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 직장경험이나 봉사경험 등 다양한 경험을 한 수험생이 유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대다수 응시생들은 “어떤 질문에도 탄력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실전 위주의 스터디로 연습해왔다”며 “아울러 봉사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한결같은 면접 준비 과정을 귀띔했다.

참고로 이번 7급 최종합격자는 11월 1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와 개별연락을 통해 공지된다.


 

김현희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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