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경찰․소방직 재해노출 ↑
상태바
40대, 경찰․소방직 재해노출 ↑
  • 법률저널
  • 승인 2010.09.06 0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무집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폭행사고 늘고 있어

연령별로는 40대, 직종별로는 경찰․소방직이 직무수행 중 가장 많은 재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5년간 공무원 직무수행 중 재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연령별로는 40대(33.7%)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0대(33.1%), 50대(23.8%), 20대(7.4%) 순으로 활동력이 왕성한 30~40대 비율이 66.8%로 재해노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경찰․소방직(43.1%)이 전체 재해 급여 청구의 절반에 이르는 수준을 보였고, 일반직(23.2%), 기능직(21.3%), 교육직(12.4%) 순으로 집계됐다.

경찰․소방직은 전체공무원 폭행 사고 중 88%로 절대 다수를 점유하고 일반직은 전체공무원 내과질환의 40% 점유로 주로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하는 업무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되고 기능직은 현장근무가 많아 교통사고․안전사고에 상대적으로 많이 노출되고 있으며 교사 등 교육직은 보행 중 사고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30%를 점유하여 학교 내 복도․계단 등에서 학생과의 충돌 등이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

전체 사고 중 청구 원인별로 보면 안전사고(50.2%) 비율이 가장 높고, 교통사고(24.3%), 폭행사고(11.6%), 보행 중 사고(5.0%) 순이었다.

질환의 경우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악성종양 순으로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체 청구건에 대한 가결률은 전체 평균 79%로 이 중 공무원 수행 중 사고(85%)는 높은 수준이나, 질환(38%)은 공무수행과의 인과관계 입증곤란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결률을 보였다.

조윤명 행정안전부 인사실장은 “앞으로 공무상 재해발생률 10% 이상 감소를 위해 직종별 취약재해에 대한 교육․홍보, 재해저감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 등 맞춤형 대응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옥 기자 http://gosi.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