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채 남자 경쟁률 28.7대1, 일반공채 여자 47.6대1 기록
경찰청은 올 하반기 경찰관(순경) 1,340명 채용에 총 41,131명이 응시해 평균 30.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14일간 원서접수를 실시한 결과, 1,340명 모집에 총 41,131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실시한 시험보다 5,226명이 늘어난 것으로 최근 경찰직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경찰청은 해석했다.
각 분야별 평균 경쟁률은 일반공채 남자 28.7대1, 일반공채 여자 47.6대1, 정보통신 남자 51.5대1, 정보통신 여자 45.3대1, 전의경특채 25.3대1, 101경비단 23.2대1을 각각 기록했다.
각 지역별로 선발하는 일반공채 남자의 경우 대구지방경찰청과 전북지방경찰청이 6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공채 여자의 경우 대구지방경찰청이 130대1로 가장 높았고 대전지방경찰청(105대1)과 광주지방경찰청(92대1)이 그 뒤를 이었다.
올 하반기 경찰관 채용시험 일정은 오는 9월 11일 필기시험이 실시되고, 9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체력ㆍ적성검사가,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면접시험이, 최종합격자는 12월 3일 발표된다. 단, 서울청에서 선발하는 101경비단의 신체ㆍ체력ㆍ적성검사는 10월 11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고 면접시험은 12월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12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상옥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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