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원광대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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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리포트 ‘지금, 우리 로스쿨은?’] 원광대 로스쿨
  • 법률저널
  • 승인 2010.07.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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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여정 끝에 맞이한 방학

박수영 명예기자·원광대 로스쿨 1년
 

# 끝없는 퀴즈의 연속, 이 또한 지나리니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던 퀴즈와 기말고사가 끝났다. 매주 게시되는 퀴즈성적에 일희일비하며 전투적으로 달려온 한 학기의 결과물이 SWupis(원광대학교웹정보서비스)에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도서관 앞은 술렁거렸다. 누군가에게는 만족스러운 미소로, 누군가에게는 기대와 다른 냉혹한 현실로 다가왔지만, 방학이 주는 기쁨은 모두에게 행복이다. 2달 남짓한 방학은 오롯이 나를 위한 기간이다. 힘든 여정 끝에 맞이한 방학을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법전원 원우 모두 들떠있다.

# 여유와 분주함의 공존

방학을 맞이한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나용호, 이하 원광 로스쿨)은 더욱 분주하다. 원우들은 각자가 계획한 대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교수님들께서는 의생명과학법센터 단독학술대회 및 민사법무센터 단독학술대회, 영호남학술교류대회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위한 연구 중에도 학생들의 스터디활동 및 튜터링을 적극 지원해주시고 있다. 교수1인당 5명 안팎의 인원으로 구성되는 튜터링과 스터디는 정규수업보다 긴밀한 논의와 검토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 학생회 활동 및 동아리활동도 계속되고 있다. 학생회장 김종호(1기)는 방학 중에도 원우들의 학업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임시학생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테니스동아리 WAW는 7월 말 랭킹전에 대비하여 매일 1~2시간씩 경기를 치루고 있다. 기타 국제법학회, 인권법학회, 원광로리뷰 등도 학술대회 참가 및 학술지발간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클래식기타, 보드게임, 야구 등 비공식적 취미활동 소모임도 방학특수를 누리고 있다.

# 봉사활동 및 인턴쉽

방학이 시작되면서 1기들을 중심으로 검찰, 법원, 법제처, 로펌 등으로의 실무실습이 진행되었다. 발 빠른 2기들도 국회, 로펌, 민변 등으로 인턴쉽을 떠났다. 실무실습에 대한 대비를 위해 실무교수진을 중심으로 사전교육이 이루어졌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무실습을 경험한 원우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변호사 시험 이후 각자의 진로를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일부 원우들은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및 다문화센터 등 근교의 사회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며 사회적 가치의 환원에 힘쓰고 있다. 학생회 측에서는 봉사활동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봉사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학기 중에도 정기적 방문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므로 방학 중 봉사활동프로그램을 놓친 원우들은 학생회의 정기봉사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재도약을 위한 준비

2학기는 1학년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오는 학기이다.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행정법, 상법을 모두 소화해야하며, 기본3법에 대한 모의고사를 치러야 한다. 또한 10월에는 2학년과 함께 법조윤리 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1학기보다 힘든 여정을 거쳐야 하는 원우들이 방학동안 심신의 여유를 되찾아 다음 학기도 밝고 활기차게 학교생활 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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